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석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기존 기사나 블로그 내용을 상당 부분 베꼈다는 의혹이 22일 제기됐다.이날 한 매체는 최 후보자가 2006년 12월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매니페스토 운동에 나타난 정책공약 분석'을 카피킬러로 분석한 결과, 기사나 인터넷 블로그 내용의 상당 부분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보도했다.특히 논문 속 '이론적 고찰' 부분은 문장 표절률이 100%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런데도 최 후보자는 논문에 별도 출처 표시를 하지 않았고, 참고문헌 목록에도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2일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최 후보자에 대한 정치 편향성 의혹 등을 놓고 격돌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의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 발언을 비롯해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면서 질타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교육 경력을 부각하면서 '적임자론'을 띄웠다.교육위 야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많은 국민이 후보에 대한 걱정 중 하나가 정치적 편향성과 함께 전교조를 위한, 전교조에 의한, 전교조를 향한 교육부가 될 것이 아니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야당은 최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이념적 성향, 음주운전 전력 등을 집중 추궁했고, 여당은 40년간의 교육 경력을 내세우며 엄호에 나섰다.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많은 국민이 정치적 편향성과 함께 ‘전교조를 위한 교육부’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최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재직 당시 전교조 출신 인사를 승진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교육부의 세종교육청 종합감사 결과보고서 제출도 요구했다.같은 당 김대식 의원은 최 후보자가 2012
김대식 국회의원은 29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직무 적합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공교육 정상화에 실패한 인물에게 국가 교육정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 및 시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영어유치원 월평균 비용’ 자료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사교육비 및 참여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24년 기준 세종시 전체 사교육 참여율은 83.5%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초등학교 참여율은 90.0%에 달했다. 이는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공교육 회복을 위해 선생님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교권 침해로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열악한 근무 여건과 학생 지도 어려움으로 교단을 떠나는 선생님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자라도록 돕는 게 교육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를 위해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고 돌보는 데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생님으로서의
국민의힘은 3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교육자가 아닌 이념 정치인”이라며 후보 자진사퇴 및 정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가 교육부 장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했다”며 “최 후보자의 사과가 진심이라면 자진사퇴하고 이재명 정부는 후보를 즉각 지명 철회하라”고 말했다.국힘 교육위원들은 “후보자는 음주 운전, 학생 체벌, 막말, 천안함 음모론 제기, 부산과 대구 폄하 발언, 입시 비리 조국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렸다. 최 후보자는 교육부가 앞으로 진행해야 할 정책 방향 등을 밝히는 한편,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선 적극 해명했다.이날 오전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공교육 회복을 위해 선생님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공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AI시대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등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최 후보자는 교육의 사명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국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정치적 탄압’이라고 표현한 자신의 SNS 글에 대해서도 “입시 비리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유감을 표했다.최 후보자는 3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기사 등을 인용하며 출처 표기가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6년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에 다수 신문기사 문장을 출처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잘가라 병신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교육 수장으로서의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논란의 게시물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세종시교육감이던 최 후보자가 올린 글이다. 그는 “딸, 사위와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 계단에 자리 잡았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박근혜 즉각 퇴진·구속’ 팻말을 든 가족 사진을 올렸고, 이어 “잘가라 병신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당시 연도였던 병신년을 빗댄 표현이지만, 해당 문구가 장애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조 3천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지난 28일 오후 4시21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4층 깊이 2m의 저수시설에서 70대 남성 A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A씨는 해당 상가건물을 관리하는 위탁업체 소속 직원으로, 당시 동료와 함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
대구광역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와 우수한 근무 환경, 복지제도를 갖춘 '2025년 고용친화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업은 ▲㈜남선알미늄 ▲㈜대동모빌리티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한국알스트롬 ▲㈜화성개발 총 5개 사다.'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주요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발굴·지원하는 시책 사업이다.매년 3∼5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고, 기존에 선정된 기업은 3년마다 재평가를 받으며 고용률, 경영성과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도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강 전 대변인은 “검찰개혁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바랐다”며 “그러나 그 길 위에서 제가 마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동두천+연천'을 개최한다.박람회는 도내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군 순회형 박람회로, 구인·구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북부의 소규모 시군에서 열려 지역 기업과 중장년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박람회에는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로뎀요양원 등 25개 도내 우수채용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
해누리센터는 '해가 온 세상을 비추듯'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세상을 밝게 비추어 나아가기를 꿈꾸는 곳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누리센터를 이끄는 조미애 소장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뒤 특수교육과 심리치료를 공부하며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성인을 만나왔다. 그는 아이들의 성장에는 사람과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확신을 갖고 지금까지 현장을 지켜오고 있다.첫 현장에서 맛본 가치조미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