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는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느 때보다 하나 된 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서로 다른 목소리와 이해가 공존하는 시대일수록, 공동의 목표를 향한 울림있는 한 걸음이 조직과 사회를 움직인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각자의 역할과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위기 속에서는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직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최근 건설 근로자가 4년간 111만명에서 19만명이 감소하며, 2024년 기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 대비 건설투자 비율이 약 14.2%로, 주요 선진국 평균인 약 11.5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9일 열린 ‘제14회 ᄒᆞᆫ사랑Silver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시민과 가족, 지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주회는 ‘노스탤지어, 향수’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삶을 노래로 풀어낸 감동적인 무대였다.공연은 혼성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합동공연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단원들은 지나온 세월의 추억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노년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따뜻한 감성에 아낌없는 박
백상진 포항 흥해읍 마산2리 이장은 위탁가정 아동 2명에게 각각 20만원씩 매달 40만원을 1년간 후원을 약속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백 이장은 평소 마을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앞장서 온 인물로, 이번 기부 또한 지역을 위한 그의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그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린 시절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꾼 한 이장의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경북 칠곡군 소재 평산아카데미에서는 24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세트 100박스를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생필품 박스는 지난 5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칫솔·치약·비누·라면·김 등 가정에서 꼭 필요한 용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근하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구미시립합창단은 지난 22일 지산동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열린 ‘제444회 수요공양 어르신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창단은 ‘가을밤’, ‘음악은 항상 내 곁에’, ‘새타령’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하모니로 어르신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해 정성 어린 반찬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박진우 지휘자는 “음악이 가진 힘으로 어르신들께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뿐
경산시립극단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 퓨전뮤지컬 ‘심청’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뮤지컬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의 정서와 사물놀이의 흥, 그리고 익숙한 대중가요의 선율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구슬픈 판소리 가락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동시에 사물 장단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대중가요가 결합해 신
한학자이자 음악가인 마명 현행복은 어린 시절 서예가인 외조부 김태생으로부터 한문의 기초와 서예 학습을 익힌 뒤 독학으로 한학을 공부하여 제주 향토사 관련 한문 원서를 번역하고 단행본을 저술하는 등 제주 전통문화 연구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 3년간 재직하기도 했던 현행복은 제주의 자연공간을 예술무대화 한 기획공연인 동굴음악회, 선상음악회, 계곡음악회 등을 창안해 공연 예술로 선보임으로써 세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그동안 제주민요의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제주소리 가무악극
경기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제부도 선셋 콘서트'가 18일 서신면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제부도 노을을 배경으로 11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를 비롯해 앙상블 엠,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 등 연주자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가을 저녁 하늘 아래 낭만적인 선율을 감상했다.1부에서는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주자와 브라스 연주자들로 구
구미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온마을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3개 지역 마을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첫 합동공연으로 지난 5개월간의 성과를 집대성하는 자리다.온마을합창단은 지난 5월부터 각 지역 주민들이 모여 목소리를 맞추고, 약 20차례에 걸친 정기 교육과 연습을 통해 음악적 기량과 더불어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져왔다. 이번 합동공연은 3개 지역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화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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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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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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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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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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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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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학점교류 가장 많이 간 대학은 '제주대'… IN은 포항공대·중앙대 많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5년간 학점교류를 위해 가장 많이 찾은 대학은 제주대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로 가장 많이 수강하러 온 타 대학 학생은 포항공과대학교와 중앙대학교 학생이었다.28일 김문수 국회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최근 5년간 학점교류를 통해 서울대에서 수업을 들은 타 대학 학생 수는 총 6,451명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 2021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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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제맹순 님,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 살리고 하늘의 천사로 떠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76세 고 제맹순 님이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로 떠났다고 밝혔다. 제맹순 님은 지난 8월 11일 아침, 의식을 잃은 채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유족의 결단으로 폐장, 간장, 안구를 기증하며 총 4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다.고인의 가족은 “어머니는 평소 남을 돕는 것을 즐기던 분이었다”며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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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구 경북도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3년 연속 수상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권자 정책제안 및 2025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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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기기 화재 주의하세요
대전소방본부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난방기기 사용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겨울철까지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98건으로 이로 인해 15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으며 재산피해는 약 73억 6000만 원에 달했다. 난방기기별로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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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서 스타트업 14팀 선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총 14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여행, 광고, 콘텐츠, 생산성, 뷰티, 데이터,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0여 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이뤄졌다.선발된 팀은 사업화 단계에 따라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으로 구분된다. 오렌지팜은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오렌지가든은 초기 지원이 필요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