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폭염으로 녹조 현상이 심화하면서 낙동강 일대 조류경보 단계가 상향 발령됐다. 22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의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8월 넷째 주 유해 남조류 세포 분석
진주 진양호에 녹조가 퍼지고 있다. 경남도는 5일 오후 3시 기준 진양호에 녹조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진양호 판문·내동 지점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2회 연속 3000개/mL를 넘었다. 수온은 지난달 28일 기준 내동 지점 29.8도, 판문 지점
생명과학,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아반토코리아는 IMAPAC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 2024에서 3개의 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반토코리아는 바이오프로세싱 공급기업 2개 부문과 올해의 바이오제약 공급기업 상을 차지하여 한국 시장 내 선도적인 바이오의약품 공급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했다.KBEA는 생물학,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백신 개발 분
옹진군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회복·증강을 위해 지난 10일 이작·소이작·승봉도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5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 및 자가생산이 확인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전장 6cm 이상의 우량 종자이다.조피볼락은 비록 생김새는 투박하나 탄탄한 육질로 맛이 좋고 시스테인, 메티오닌,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해소, 세포 생성과 노화 방지에 도
식물은 자신의 몸속에 두 개의 생물을 끌어들여 함께 사는 생물체다. 이는 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 내 구조가 그렇다. 식물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함께 있다. 이들 소기관은 서로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 한마디로 한집안 두 살림이다.이들은 식물 숙주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면서 각자 산다. 심지어 남남처럼 칸막이로 구분하고 있다. 자기 방식대로 유전물질을 발현하고 복제하고 분열한다. 생존을 위한 물질대사도 따로 한다. 효소 촉진작용이나 전자전달계 작용도 그렇다.이 같은 세포구조를 갖게 된 것은 생존 때문이었다. 서로 공생하지 않
오송의 벤처기업 카바이테라퓨틱스는 27일 창립 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지난 2021년 8월 오송 SB플라자 연구실에서 창업한 ㈜카바이오테라퓨틱스는 `난치성 혈액암 및 고형암 타겟 다기능성 CAR-T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카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재 6명의 연구원이 난치성 암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지역 기반 벤처기업이다.카바이오테라퓨틱스가 주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암세포 킬러인 환자 맞춤형 세포를 개발하는 것이다. 핵심기술인 CAR-T는 인위적으로 만든 항체다. 즉, 난치성 환자의 맞춤형 세포
구글 딥마인드가 '표적이 되는 단백질에 잘 결합하는 단백질'을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AI 모델 '알파프로테오'를 공개했다.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알파프로테오는 새로운 고강도 단백질 결합제 설계를 위한 AI 시스템으로, 단백질 설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약물 개발, 세포 및 조직 시각화, 질병 파악 및 진단, 작물 해충에 대한 내성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딥마인드 연구팀은 7개의 단백질을 대상으로 알파프로
미국 과학자들이 DNA 컴퓨터를 개발해 미래에는 세포 내부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실행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과 존스홉킨스 대학의 과학자 팀은 DNA를 통해 저장과 연산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기능성 분자 컴퓨터를 만들었다. 이 DNA 기반 컴퓨터는 스도쿠와 체스 문제를 해결하며 그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분자 컴퓨터는 대부분 합성된 DNA를 사용해 개발되며, 당분간은 살아있는 유기체에 삽입하는 실용적인 응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중요한 기술이 개발됐다.KAIST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방향족 폴리에스터를 고효율로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대사공학을 이용해 대장균 내 방향족 단량체인 페닐 젖산 생합성 회로의 대사 흐름을 강화하고 대사 회로를 조작해 세포 내부에 축적된 고분자의 분율을 높였으며, 구조와 기능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효소를 개량했다.연구팀은 이후 발효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농도로 폴리를 고효율로 생산하고 성공적으로 폴리에스터를 생산해 산업화 수준 생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낙동강 원수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상황에 맞춰 수돗물 공급 안전을 강화하고 나섰다.9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원수 취수 때 조류 유입 최소화, 완벽한 고도 정수 처리 운영체계 구축, 수질검사 강화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앞서 지난 6월부터 폭염에 따른 유해남조류 증가 상황을 예의주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왔다.구체적으로 우선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많은 표면보다 극히 적은 심층에서 원수를 취수한다. 낙동강 원수 취수 때 조류가 많이 번식하는 표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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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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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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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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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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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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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퇴직공직자 재취업 기업에 1,200억 일감 몰아줬다
통계청이 퇴직공직자의 재취업 회사에 6년간 1200억원에 달하는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통계청 퇴직자가 재취업한 업체 3곳과 총 180건, 1,199억 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이들 기관 및 기업과 맺은 계약 가운데 90.5%인 163건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통계청이 지난 6년간 발주한 용역계약 총액은 3,670억 원인데, 이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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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일 국회서 '우주선 철도' 토론회…5차 국가철도망 반영 의지
전남 고흥군이 벌교역~고흥읍~녹동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20일 국회의사당 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금주 국회의원, 고흥군,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4월 12일 고흥군 문화회관, 5월 24일 여수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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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달성군 화원읍 소재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 복합공간인 '미래희망타운'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청년 미래희망타운은 일자리, 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