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재자원화 원료'가 내년부터 정기 할당관세 적용 대상으로 포함된다.한국광해광업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의 검토 과정에서 산업통상부와 함께 재자원화 분야 반영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재자원화가 신성장 분야의 세부분야로 신규 분류되면서, 폐촉매·폐인쇄회로기판·폐배터리 등 6종의 재자원화 원료가 할당관세 적용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5종은 처음으
HD현대가 베트남 두산비나 인수를 마무리하고 ‘HD현대에코비나’로 공식 출범시켰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두산에너빌리티와의 거래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두산비나 지분 100% 인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비나 지분을 29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산업통상부와 주베트남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현지 인허가 승인과 인센티브 협의가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거래가 신속히 완료됐다.HD현대에코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 남쪽 약 1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6일 열린 ‘2025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다.인천교통공사는 2022년 ESG경영 선포 이후 매년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과제를 이행하고,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시해 왔다. 올해에는 공사 경영전략과 연계한 중장기
KB금융그룹이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최고 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법인, 단체를 발굴하는 ESG 부문 국내 유일한 정부포상으로, KB금융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공인받았다.KB금융은 ▲미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설계 기업인 Arm이 광주에서 앞으로 5년간 반도체설계 전문인력 1400명을 양성한다.이로써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는 2026년 ▲Arm스쿨 설립 추진 ▲AI사관학교 고급·심화과정 중심 개편 ▲AI영재고 설립 가속화 등으로 한층 더 탄탄한 AI 인재양성 사다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는 최근 산업통상부와 글로벌 반도체설계 기업인 Arm이 내년에 반도체설계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Arm스쿨’을 설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
정부가 조선업 전용 외국인력 쿼터를 일반 제조업 쿼터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인력 수급 방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부와 함께 ‘조선업 인력수급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비롯해 울산에 본사를 둔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인력 운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노동부는 그간 조선업 상생협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올해까지 제조업 쿼터와는 별개
올해 한국 중고차 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자동차 수출의 역성장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율 관세와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신차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 경쟁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1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은 2.0%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중고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1%에서
울산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무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차세대 전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용 평가동과 핵심 장비 구축을 마치고 지역 기업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울산시의 지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울산TP, UNIST, 울산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했다. 이 중 울산TP는 상용화의 최종 관문인 ‘성능·안전성 평가’ 분야를 전담하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새롭게 가동되는 차세대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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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수출이 사상 최초로 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무역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7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기록으로, 미국과 독일 등에 이어 세계 6번째다.29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연간 누적 수출액이 7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한국의 수출 성장사는 가파르다.1995년 1000억달러를 시작으로 2011년 5000억달러, 2018년 6000억달러를 차례로 넘겼고, 7년 만에 다시 7000억달러 고지를 밟았다. 특히 6000억달러 달성은 세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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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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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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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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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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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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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씨수소 ‘홀스슈’ 미국홀스타인협 Top 24위에
농협이 보유한 젖소 씨수소가 미국홀스타인협회에서 발표한 공식성적 Top 24위에 올랐다. 농협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는 구랍 23일 젖소 씨수소 ‘홀스슈’가 미국 Holstein Association USA에서 발표한 공식성적 Top100 중 2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젖소개량사업소가 지난 202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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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의료 서비스 지원 후원금 전달
컴투스홀딩스는 연말을 맞아 동명아동복지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센터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의료 서비스에 사용된다. 정기 건강검진을 비롯해 치과 치료, 시력 교정 등 적기에 이뤄져야 하는 의료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50년 문을 열고,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아동복지 생활시설로 양육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2004년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첫 인연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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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가 자율형 인공지능 홈 솔루션을 개발하는 엠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서릭스는 이용자의 상황과 의도, 맥락을 이해해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홈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26년 1분기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소서릭스는 기술이 이용자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엠비언트 AI'의 철학을 바탕으로, 스마트홈이 '알아서 챙겨주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홈은 이용자가 명령을 내려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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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와플랫-마크노바, AI 스마트홈 돌봄 '맞손'
NHN은 자사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 인공지능 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 마크노바와 'AI 기반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어르신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에 적용한 'AI 스마트홈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3사는 ▲NHN의 대규모 AI 인프라와 ▲와플랫의 스마트폰 기반 통합 돌봄 플랫폼 서비스 운영 역량 ▲마크노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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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오후에도 추워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눈이 쌓인 곳과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