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량초등학교 3학년 학생 8명은 모은 용돈으로 백미 80㎏를 마련해 장량동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연말에도 기부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된 쌀은 장량동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쌀독’에 비치될 예정으로, 해당 쌀독은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1층 복도에 설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쌀을 기부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용돈을 모아 기부했는데, 쌀을 받는 분들이 기뻐하실 모습을 떠올리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