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19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이는 자동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가 반길 소식이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높았던 자동차 대출 이자율이 향후 몇 달 안에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전기차의 경우 높은 가격과 이자율이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이었다.자동차 구매 웹사이트 애드먼즈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의 75%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구매 시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솔린차의
농협경제지주가 9일 추석 명절 성수기를 맞아 농산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농협가락공판장과 고양유통센터를 방문해 주요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했다.이날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하여 사과·배 등 명절 성수품목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는 한편, 주요 성수품목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관리를 당부하고,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쓰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고양유통센터를 찾아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과 판매동향을 살폈다. 특히,
이달에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은 1년 전보다 비싸지만,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10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1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42.9% 비싸다.이는 고온과 가뭄 영향으로 준고랭지 배추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다만 농경연은 이달 중순 이후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울산과 경남에 본사를 둔 코발트 액상 촉매 제조업체 3곳이 공급 가격과 물량 등을 8년간 담합한 혐의로 정부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에스씨, 메케마코리아, 제이테크 등 3개 사업자의 부당 공동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과징금 총 6억4900만원을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오에스씨와 1999년 영업을 시작한 메케마코리아는 모두 울산에 본사를 둔 화학제품 등 제조업체다. 같은 업종의 제이테크는 경남 창원에 본사가 있다. 이들은 코발트 액상 촉매를 제조하는 업체들이다. 코발트 액상 촉매는 의류 및 음료수
진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백곡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맞아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먹거리장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응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먹거리장터 영업주 35명이 참석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했다.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축제 기간 민관으로 구성된
춘천시 착한가격업소가 100개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저렴한 가격과 위생, 청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9월 기준 춘천시 착한가격업소는 98개소로, 시는 고물가 시대에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2개소 이상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대상은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다.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가맹점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 민생현장 방문과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평택지역 전통시장인 ‘안중시장’을 찾았다.이날 방문은 최근 경제 침체와 고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추석명절을 앞두고 평택항으로 반입되고 있는 양파・마늘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과 수급 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상인회장단과 함께 ‘안중시장’을 둘러본 양승혁 세관장은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통관 등 세관차원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
명절의존도가 가장 높은 작물은 사과와 배로 나타났다. 9일 농협중앙회은 「추석 차례음식 관련 작물 명절의존도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분석대상 작물은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제시한‘추석 차례상 표준안’을 참고하여 8가지로 선정했으며, 추석 전후 1개월의 도매시장 가격과 거래량, 농협출하량, 하나로마트 소비현황을 분석하여 각 작물의 명절의존도를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명절의존도가 가장 높은 작물은 사과와 배로, 명절 전에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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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57만건 적발"
최근 5년간 여객열차 및 광역열차를 부정승차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291만 6000건, 총 부과금액으로는 284억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51만 4000건이었던 여객·광역열차 부정승차는 코로나 영향으로 탑승객이 줄며 자연스럽게 감소했다가 2022년 48만 9000건, 2023년 57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주로 승차권 미소지가 다수를 차지(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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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프로그램 부문 '동상'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 2024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부문 은 피너클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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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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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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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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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수위, 대만 농업부 본부 방문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도 농수산물의 아시아 시장 수출판로 모색과 국외 모범사례 연구를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에 걸쳐 대만을 방문하였다.위원회는 대만이 가구당 경지면적과 논이 차지하는 비율이 우리와 유사하고 주요 농산물이 쌀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양국 모두 자연재해로 인한 농수산물 수급 불안정 문제와 농촌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국의 농업정책과 대응책을 심층 비교 분석하고자 이번 국외연수를 계획했다.5일간의 일정 중 지난 24일 위원회는 대만 농업 행정업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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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소송, 귀책사유는 황재균일까 지연일까
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의 이혼 소송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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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강릉 경포호의 가을 풍경
6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 주변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며 가을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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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섬의 홀리는 글쓰기] ‘내 이름은 박미섬’ 개명 후 운명이 바뀌었을까?
지난 글에서 개명 신청 과정, 개명하는 이유를 적어보았다. 나처럼 이름을 직접 짓기도 하지만 작명소 등에서 받는 경우가 더 많다. 작명가들은 무엇을 중요하게 볼까.‘상겸’ ‘상경’ 중 후배가 선택한 것은?가장 중시하는 건 한자 획수다. 우리나라 공식 문자는 한글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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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국가균형발전 차원서 국가철도망 구축해야”
윤영석 국회의원은 국가 철도망 구축에서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철도와 같은 SOC 건설에서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제대로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2006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및 건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은 최초 계획노선 대비 실제 완공노선은 25%에 불과하고 비수도권에 투입되는 철도 구축 사업비는 수도권에 50%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비수도권에 경제성이 없다고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게을리한 결과는 수도권 일극체제의 심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