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가 암호화폐 ATM을 악용한 사기를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도입한다. 일일 거래 한도를 제한하고, 기기 내 경고 문구와 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2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크리스 메이스 법무장관은 지난해 주민들이 암호화폐 사기로 1억7700만달러를 잃었다며, 이번 법안이 첫 번째 조치일 뿐 추가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데이비드 마셜 하원의원이 발의했으며, ATM을 통한 사기를 줄이기 위해 하루 거래 한도를 대폭 축
미국 오하이오주가 주정부 서비스 수수료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승인했으며, 이는 콜로라도, 유타에 이어 미국에서 암호화폐 수수료를 허용하는 네 번째 주가 됐다.이번 결정은 지난 5월, 암호화폐를 공식 금융 거래 수단으로 지정한 제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후 이루어진 것으로, 프랭크 라로즈 국무장관은 "이번 결정이 오하이오를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 만들 것"이라며 "비즈니스 친화적
암호화폐 산업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돼 있지만, 진정한 혁신은 뉴욕이나 런던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필리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에서는 암호화폐가 투기나 제도권 금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특히 보고서에서는 인도가 3년 연속 암호화폐 채택 1위를 기록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도
암호화폐 기업 GSR이 월가 투자 전략을 결합한 새로운 상장지수펀드를 추진하며, 암호화폐 투자 방식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2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GSR이 제출한 '디지털 자산 재무 기업 ETF'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매입하기 위해 자체 주식을 활용하는 상장사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기존의 전통적인 투자 방식이 아니라, 주식 발행을 통해 암호화폐를 직접 확보하는 기업들을 하나의 펀드로 묶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이 계획에는 펀드의 최대 1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문페이가 핀테크 스타트업 메소를 인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인수로 문페이는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고, 웹3 기반 결제 시장 지분 확대에 나선다.메소 공동 창업자 알리 아가레자와 벤 밀스는 각각 페이팔과 벤모 출신으로, 이번 거래로 문페이 최고기술책임자와 제품 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한다.문페이는 암호화폐와 웹3 산업을 위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장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단기 프로젝트를 넘어 미래를 이끌 코인을 찾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르다노가 여전히 주요 투자 대상으로 꼽히는 가운데, 마가코인 파이낸스와 트론도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급량 제한과 기관 투자 증가로 장기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이더리움은 디파이, NFT, 스마트 계약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이 연내 통과될 전망이라고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후 농업위원회도 10월 중 논의에 돌입할 전망이다.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연말까지 이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추수감사절까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모든 의회 암호화폐 관련 작업을 8월까지 완료하겠다고 예고했으나,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이 시장 구조 작업을 완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기업공개 공모가 범위를 확대했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미니는 이번 공모가 범위를 기존 17~19달러에서 24~26달러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이번 공모가 범위 내에서 1667만주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모가 상한선에 도달하면 제미니는 약 31억달러의 기업가치로 4억3000만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모건스탠리, 캔터가 이번 IPO의 주관사다. 한편, 암호화폐 기반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완화된 규제
암호화폐 시장이 '두려움' 단계로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주요 자산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투자 심리 플랫폼 센티멘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트레이더들이 생소한 알트코인보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같은 대형 자산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이 보다 신중한 투자 전략을 채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역시 44점을 기록하며 공포 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 상장 기준 변경안을 검토하면서 코인 ETF가 주류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나스닥, NYSE Arca, CBOE BZX가 제출한 상장 규칙 변경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규칙은 SEC 규정 19b-4에 따라 자격을 갖춘 펀드가 SEC의 별도 승인 없이도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SEC에서 이러한 변화를 채택한다면, 암호화폐 ETF는 2019년 규칙 6c-11을 통해 자체적인 일반적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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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간담회 열고 저동항·명예군민·상수도 관리 현안 점검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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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추석맞이 ‘식료품 나눔 봉사’ 실시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9월 30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료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는 공사 임직원 34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공사는 총 30만 원을 기부해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 구입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식료품 상자를 전달했다.또한, ‘보름이 박스’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문화시설 이용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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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 추석 맞아 도심 대청결…“깨끗한 고향 만들기”
추석을 맞아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청소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3일 오전 구성공원 일대에서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귀성객들이 찾는 도시 곳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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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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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과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 참신한 주제로 진행돼, 창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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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결과, 오영훈 지사에 대해서는 긍정평가보다는 부정평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KBS제주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먼저 '오 지사가 도지사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도정운영 평가 질문에 응답자의 48%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매우 잘함 6%,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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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김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로 키우고 있는 ‘2025 김천김밥축제’가 올해 두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김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김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