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02포인트 내린 267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66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70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개인이 '사자'에서 '팔자'로 전환했고, 기관 마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오후 2시9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18일 울산지역에 황사 위기경보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울산시 중구 태화동 강변을 찾은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이틀째 황사 영향을 받고 있는 18일 오후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인 가운데 지역 관광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뒷편 상공이 잿빛으로 변해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포항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354㎍/m³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16강에 올랐다.권순우는 9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4번 시드의 마티아 벨루치를 2대0으로 물리쳤다.와일드카드로 이 대회에 출전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알리베크 카츠마조프를 상대한다.권순우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승리했다”며 “100% 경기력은 아니지만 끝까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ATP 투

홍성찬이 남자프로테니스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 16강에 올랐다.홍성찬은 16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일리야 마르첸코를 2-0으로 물리쳤다.14일 끝난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은 세계 랭킹을 개인 최고인 172위까지 올렸다.홍성찬이 이날 꺾은 마르첸코는 1987년생 베테랑으로 2016년 US오픈 16강에 진출하며 세계 랭킹 49위를 기록한 선수다.홍성찬은 2회전에서 시마부쿠로 쇼(173위

제주에서 또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관계 기관들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43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간 80대 여성 A씨가 연락두절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나섰으며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갔으나 저녁쯤 방전되면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경찰은 남송이오름 인근 주차장에서 A씨가 타고 온 오

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주말에도 쏟아지는 선거 홍보 문자와 유세 전화 등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가 늘고 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20대 김모씨는 “처음에는 투표 독려거니 이해하려 했지만 하루에 많으면 10통 가까이 전화를 받다 보니 짜증났다”며 “주말에도 시도 때도 없이 걸려 오는 통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영업직이라 오는 전화는 다 받아야 하는데 후보자 전화번호를 스팸 처리하면 다른 번호로 바꿔서 오는데 업무에 방해될 정도”라며 “최근 투표를 앞두고 더 많이 오는데 매번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