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사는 혼인 5년차 이내 신혼부부의 은행 빚이 1년 사이 14%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부 둘이 벌어 소득은 늘었지만 신혼부부 10쌍 중 8쌍이 빚을 지고 있고, 빚은 버는 돈의 2.6배에 육박했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지난해 11월1일 기준 제주에 사는 혼인 5년차 이내 신혼부부는 1만3122쌍으로 전년 대비 709쌍 줄었다.이중 초혼은 9410쌍, 재혼은 3531쌍이다. 초혼 신혼부부는 2년째 1만쌍을 밑돌며 관련 통계 이래 최저치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도시개발사업지 내에서 주택 공급이 활발하다.도시개발사업은 도심의 미개발 부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부족한 주거 기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교통·교육·생활편의 등 각종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도심과 함께 자연스럽게 신흥 주거벨트를 형성, ‘미니 신도시’로 불린다.대규모 부지에 주택뿐만 아니라 공원∙상업시설∙학교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되며,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0월 첫 공급이 이뤄진 김포 풍
종합 조선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이 12월 26일 필리핀 국방부와 수상함 2척에 대한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8447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14조4865억원 대비 5.8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9년 12월 20일까지다.계약금과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공사진척에 따라 수금된다. 상기 계약금액은 계약일 최초 고시환율인 달러당 1460.60원을 적용하여 계산됐다.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주가는 12월 26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부행장급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쇄신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26일 부행장 6명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양광영 외국인영업본부장, 박재현 IT개발부장, 최종구 군산지점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하범서 JB금융지주 인재개발부장, 노익호 JB우리캐피탈 투자금융본부장이 내년 1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