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개정에 반대하는 역대 법무부 장관 및 검찰총장들이 “명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검찰동우회 및 뜻을 같이하는 역대 법무부 장관·검찰총장 일동은 28일 공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은 위헌이므로 철회돼야 함을 수차 강조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이 법안을 의결했다”며 “하지만 이는 위헌 법률이므로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역대 법무부 장관 및 검찰총장들이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퇴직 검사들 모임인 검찰동우회 및 뜻을 같이하는 역대 법무부 장관·검찰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은 위헌이므로 철회돼야 함을 수차 강조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이 법안을 의결했다”며 “하지만 이는 위헌 법률이므로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헌법은 89조에서 검찰총장 임명에 대해, 또한
검찰청을 폐지키로 했다. 폐지하는 검찰청은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분리해 신설된다. 기존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을 분리 담당하게 한 셈이다.공소청은 법무부 밑에,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각각 배치된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내달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을 앞두고 새 조직개편안 마련에 한창인 환경부가 ‘생활환경과’를 폐지하는 조짐이 보이면서 소음진동업계가 초비상이다.생활환경과는 소음진동을 비롯해 빛공해, 실내공기질 관리정책 등 국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사안들을 관장하고 있는 곳인데, 최근 뜬금없이 공중분해설이 나돌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환경 민원 중 공사장이나 교통소음, 주택 층간소음 등 소음진동 민원이 약 50%, 나아가 환경분쟁 사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층간소음은 이웃간에 크고 작은 다툼을 유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 제주에서 가장 먼저 교육의원 제도가 도입됐다. 2010년 국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심사에서 선출 방식을 놓고 여야가 대치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정당 추천 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은 직선제를 밀어붙였고 절충안으로 ‘일몰제’에 합의했다.제주를 제외해 2010년 한 번만 교육의원 선거를 실시하되 2014년에는 폐지하는 게 골자였다.제주특별법을 근거로 제주도의회는 16년 동안 교육의원 제도를 유지했다.교육의원은 출마 자격은 교원이나 교육행정 경력이 각각 5년 이상이거나 두 경력을 합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검찰청 폐지와 경제부처 재편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를 통과했다. 표결은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개정안에는 검찰의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해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각각 신설하고, 기존 검찰청은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이를 당론으로 발의한 데 이어, 15일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경제부처 개편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며, 금융위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4일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내용의 검찰개혁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대검찰청이 전했다.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검에 따르면 노 직무대행은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 참석 후 부산고검과 부산지검을 격려 방문하는 자리에서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재에는 현재의
7시간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30일 당정이 배임죄를 폐지키로 한 것과 관련해 "민생 경제와 국가 경쟁력,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에선 정쟁으로 몰아가지만 분명히 말한다. 배임죄 폐지는 정치 싸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과도한 경제 형벌이 기업 혁신을 막고 있다. 기업의 경우에는 단순 경영 판단까지 형사사건으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배임죄 폐지 추진 취지를 재차 설명했다.이는 배임죄 폐지 시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 사건도 면소 판결이
10시간전
배임죄가 폐지되고 경미한 행정의무 위반은 과태료로 전환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TF 당정협의에서 배임죄가 과도한 경제 형벌로 작용해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고 보고 배임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부는 배임죄 폐지를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며 "경제형벌의 민사책임 합리화는 국민 권익과 민생 경제를 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과도한 경제형벌은 기업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9일,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78년간 국민과 함께해 온 검찰이 충분한 논의나 대비 없이 폐지되는 현실에 매우 참담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노 대행은 이날 오전 검찰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느꼈을 당혹감, 허탈감, 억울함, 우려를 떠올리면 면목이 없고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은 수사 등으로 국민의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다. 다만 밤잠을 설쳐가며 지켜온 가치와 노력이 송두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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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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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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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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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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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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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희망나눔
구미시는 지난 29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에서 추석을 맞이해 희망풍차세트 950상자 전달 및 추석맞이 송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일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 삼성전자 한마음주부봉사단 15명, 이부홍 구미종합사회복지관장,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에서 준비한 희망풍차세트 950상자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오색송편, 모듬전 등을 삼성전자주부봉사단이 직접 만들어 구미종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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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로 포춘 포춘 '세상을 바꾸는 기업' 선정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2025 세상을 바꾸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의 기술 분야 성과로, 특히 하이퍼스케일과 AI 집약형 데이터센터용 YORK YVAM 공랭식 마그네틱 베어링 칠러가 주목받았다. 존슨콘트롤즈가 해당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3년에는 히트펌프 기술로, 2022년에는 오픈블루 스마트빌딩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은 고성능 칩의 안정적 작동을 위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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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삼정병원 임직원,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에 물품 기부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와 함께한 이번 물품 기부 캠페인은 9월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병원 별관 3층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총 605점의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에 전달됐으며,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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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도로차량 기능안전 부문 ‘공인검사기관’ 선정
현대오토에버는 ‘도로차량 기능안전’ 분야의 공인검사기관이 됐다고 밝혔다.공인검사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가 인증한다. KOLAS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라 특정 기관이 개별 산업 부문의 품질, 안전성, 프로세스 등을 검사할 역량이 있는지 심사한다. KOLAS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의 검사 결과는 국내에서 공신력을 보장받는다.현대오토에버가 공인검사기관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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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인공지능정책기획관 김경만 ◇과장급 전보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담당관 김연 ▲인공지능정책기획과장 공진호 ▲인공지능안전신뢰정책과장 김국현 ▲인공지능안전신뢰지원과장 최우석 ▲디지털인재양성과장 백병수 ▲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장 양기성 ▲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이소라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 장기철 ▲인공지능전환지원과장 정재훈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조경래 ▲통신이용제도과장 김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