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해상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축제 기간 동안 바릇잡이 체험, 낚시대회 등 다양한 해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제주해경은 축제 기간 갯바위와 항구, 포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인 해상 퍼레이드에서는 해상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17번째 참굴비 대축제를 맞아 많은
최근 5년간 국내 해안선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인원 54명 중 52명이 중국 국적자로 확인됐다. 이들 대부분은 취업을 목적으로 했으며, 밀입국 방식 또한 고속보트와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직접 상륙’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2025년 9월 기준 해상 밀입국 단속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적발된 해상 밀입국자 54명 중 52명
추석 연휴를 맞아 전북특별자치도가 섬 지역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해상 특별교통대책’에 나섰다. 군산과 부안 일대 연안여객선과 군산 비안도 도선을 대상으로 증편 운항과 안전 점검, 실시간 이용 안내 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대책은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운영된다. 전북도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
전남 남해안권 해상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여수해양경찰서의 업무 과중 분담을 위해 여수해경 분서와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22일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해양경찰서 신설 필요성 및 효율화 모델 개발 연구'에 따르면, 여수서는 전국 해경서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해상 치안 수요
울산 울주군 나사해변 침식이 해상 방파제인 이안제 설치 이후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울주군에 따르면, 나사해변은 그간 심각한 연안 침식과 싱크홀 발생으로 인해 해안도로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군은 지난 2018년 이안제 1단계 사업을 통해, 파랑 에너지를 차단해 침식을 방지하는 40m 길이의 친수형 이안제 2기를 설치했다.이안제는 해일과 파랑의 영향을 줄여 백사장 모래의 퇴적을 유도하고, 해안도로 등 배후 인프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한다.이후 모니터링 결과 해수욕장 일대의 침식 작용
혼외자 아이를 낳고 사라졌던 전처가 의뢰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며, '미스터리 전처 찾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의 믿기 힘든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뢰인은 "이혼 후 6년간 전처로부터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무려 3400만 원이 밀려 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부여군은 2025년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황포돛배 경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 변 일대 약 16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특히 백제문화제 종료 후인 10월 15일부터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되어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논란 끝에 사의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최근 이 차관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그는 당시 “지금은 집을 사려 하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일 뿐, 시장이 안정화되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그때 사면 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발언이 알려진 직후, 그가 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30억원대 고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암호화폐 ETF 투자하기' 가이드를 내놓았다.먼저, 암호화폐 ETF는 스팟, 선물, 주식 기반으로 나뉜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스팟 ETF로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며,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는 선물 기반으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
구미시 야은초등학교는 24일 교직원과 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학부모회, 학생안전자원봉사자연합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유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학교는 10월을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이번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시절 2018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근무했다고 알려진 김현지 전 비서관의 증인 출석을 공식 예고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고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는 국정감사에서 ‘지사 취임하기 훨씬 전 별정직 공무원이었고, 제가 아는 바도 없고, 면식도 없다’라고 답했다”며 “그렇다면 김동연 지사가 취임하기 전 해당 비서관을 알고 있던 사람들과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할 수밖에 없다. 당시 비서실의 폐쇄적 운영 구조와 내부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