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가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의 서비스업 생산 감소, 소비 부진, 수출 감소가 겹치면서다.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최근 충북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2월 중 충북 실물경기는 전월에 이어 부진했다. 제조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로 전환됐다. 수요측면에서는 건설투자가 개선됐으나 소비가 부진하고 수출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주요 산업 기여도를 보면 식료품, 의약품이 생산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전자부품, 전기장비(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격화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충북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전략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부과하려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만 적용하기로 했다. 반면 중국에 대한 관세는 유예없이 125%로 인상했고, 이전 부과된 20% 관세에 더해 대중국 관세율은 145%까지 올랐다. 중국도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높이면서 미중 간 관세전쟁은 격화하고 있다.한국은 수출 1, 2위인 중국과 미국간 관세전쟁이
충북의 생산, 소비, 투자, 수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1/4분기 중 충북경제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충북 경기는 전년 4/4분기보다 소폭 둔화하면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측면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요측면에서도 소비, 투자, 수출이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4/4분기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제조업 생산은 전년 4/4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기장비,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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