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사노동조합은 12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해, 장영실고등학교 학생과 가족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고 깊은 애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에는 연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해외여행을 떠났던 다양한 연령층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이 탑승했다. 이중 승객 175명의 성별은 남성이 82명, 여성이 93명이었다.최연소 탑승객은 2021년생 3세 남아, 최연장자는 올해 78세인 1946년생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중 2명은 태국 국적으로 각각 20대, 40대 여성이었다.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제주도민 2명이 포함돼 유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30일 현장에 급파된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등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한모씨 부부의 시신이 지문 대조를 통해 확인됐다.구좌읍 김녕리가 고향인 한씨는 광주·무안에 있는 방송국에 재직하다 12년 전에 퇴직, 2020년 애월읍에 정착했다.광주·무안에 있는 지인들과 평소에 모임을 가져왔고, 모처럼 부부동반으로 태국 여행을 갔다가 참변들 당했다.제주도에 따르면 한씨와 부인 강모씨에 대한 검시가 끝나면 제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부푼 마음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선 가족, 동료들이 다수 탑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전남 영광군 군남면에 거주하는 A씨 일가족 9명은 이날 오전 무안공항에 착륙 중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 탑승했다 희생됐다.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다.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A씨 팔순 잔치를 위해 함께 태국 방콕 여행을 마치고 귀국길에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부모와 자녀, 손자 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속 가능한 제주의 혁신 산업 생태계
▲ 지속 가능한 제주의 혁신 산업 생태계김태우,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팀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대전환의 시대, 민생안정으로’라는 주제로 2024년 간부 워크숍을 열고,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먼저, 골목상권 디지털전환 정책은 디지털 기술도입, 소상공인 역량강화, 빅데이터 및 AI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등 골목상권의 미래 지향적 모델로 재구성해 급변한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어, 제주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은 제주 특화자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식품개발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을호 의원 대표발의 교원지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께하자 이 길을" 조선소 하청 노동자 손잡아 준 이들
2024년의 마지막 날, 연대가 필요한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과 이들의 손을 잡아 주고 싶은 사람들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서문다리 위에서 만났다. 형형색색의 응원봉 불빛이 마지막 날이 저문 하늘 위를 채웠다.“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랑청소년영화학교, 2025년 참가자 모집… 내 손으로 직접 찍으며 배운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분 정치썰] 홍준표 "짜장면에서 짜장 빼면 짜장면 되나…내란죄 빼면 尹탄핵 무효"
홍준표 대구시장은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면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홍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짜장면에서 짜장을 빼면 짜장면이 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탄핵소추의 핵심이었던 내란죄가 철회되었다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신 5등급제 … 자사高 없는 충북 불리?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이 우수한 인재가 집중된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에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타 시·도에 비해 특목고가 적고, 자사고가 없는 충북 학생들이 입시에 불리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책마련이 요구된다.5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는 지난 2023년 12월 확정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으로 교과 성적에 석차 5등급제가 적용된다.내신 석차등급이 9등급제에서 5등급으로 바뀌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죄 철회’·‘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여야 장외전 번진 진영논리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한 것을 놓고 충북지역 여권에서도 반발하고 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도 여야 진영은 물론 지역의 시민사회 등 각계 반응도 제각각이어서 장외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국회 측 대리인단은 지난 3일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에서 소추 사유 가운데 형법상 내란죄 해당 여부를 쟁점에서 빼겠다고 했다.내란 행위의 존부는 계속 다투되, 구체적인 형법상 범죄 성립 여부를 엄밀히 따지기보다 헌법 위반 여부에 집중해 심리를 서두르겠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새해 첫 예배' 성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5일 오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새해 첫 예배를 드렸다. 이날 대구교회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예배를 인도하는 소식을 듣고 수많은 인파가 모여 들었다. 이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아담과 하와부터 시작해 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천 `제베리아' 불리는 이유 있었네~
“겨울철 TV뉴스의 전국 날씨 정보를 들어보면 제천지역이 춥다는 예보가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는 것 같아요.”충북에서 가장 추운지역은 제천이다. 제천지역 주민들사이에 제천이 `제베리아'라고 불리는 이유다.실제 올들어 제천지역의 낮 최저기온을 보면 1일부터 5일까지 영하 8~9도를 오르내리는 맹추위를 보였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평균 최저기온 영하 6.5도를 보였던 지난 1일의 경우 제천지역은 영하 9.6도를 기록했다. 영하 6.4도였던 지난 3일에도 제천은 영하 8.2도를, 이튼날인 4일 도내 평균 최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