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부두에서 하청업체 소속의 60대 남성이 살수 작업 중 뒤로 밀린 살수차와 벽 사이에 끼어 숨졌다.22일 오전 9시쯤 인천 중구 남항부두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4.5t 살수차와 옹벽 사이에 끼어 숨졌다.A씨는 혼자 작업을 하던 중 경사면에 세워뒀던 살수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부산에서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어린 자매가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9일 만에 또 발생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특별팀을 꾸려 화재 예방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한다고 밝혔다.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58분쯤 이 아파트 6층 한 가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가구 안에 있던 6살, 8살 자매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불과 9일 전인 지난달 24일에는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부모
한밤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어린 자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해당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7세, 11세 자매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1명은 현관 입구 중문 앞에서, 1명은 거실 베란다 앞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자매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화재 발생 20여분 전 부모는 아이들을 두고 외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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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산지전용허가기준 최대 20% 완화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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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일사천리로 전세사기 피해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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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 화재 피해 늘어나…인명피해 54명
17일 오후 9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가 5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18일 오전 12시 15분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2차 브리핑을 통해 화재 현재까지 3차 인명검색을 3차까지 진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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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제공 대가 뇌물수수' 김희수 진도군수 경찰 소환…"혐의 전면 부인"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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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社 2개 제품 ‘대구우수식품’ 인증마크 새로 달았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2개사 2개 제품을 지역 대표 식품인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대구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에 신규로 인증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이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두 제품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은 물론, 대구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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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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