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스토리지 시스템 업체 율호가 당초 계획했던 5대1 주식병합 결정을 철회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부결되면서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율호는 지난 4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의안으로 상정된 '주식 금액 변경의 건'과 '주식 액면병합 승인의 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 계획했던 액면병합 계획은 전면 취소됐다.당초 율호는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하는 5대1 병합을 계획했다. 만일 주식 병합이 계획대로 이뤄졌을 경우, 율호의 발행 주식 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