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제주4·3이 인류가 기억해야 할 보편의 역사"라며 제주4.3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수된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그간 이뤄진 제주4.3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오 지사는 먼저 "제주4·3이 인류가 기억해야 할 보편의 역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기억을 포기하지 않았던 유족과 제주도민 여러분의 용기 덕분"이라며 "제주4·3의 진실을 기억하고,
신천지예수교가 ‘생로병사의 해결책을 제시하다’를 주제로 순회 세미나를 시작했다.순회 세미나의 첫 행선지로 청주에서 열린 강연에서 장방식 지파장은 “인류가 오랫동안 풀지 못한 비밀인 생로병사를 정말로 해결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그는 종교의 본질을 ‘끊어진 생명 줄을 다시 잇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생로병사의 고통을 끝내는 유일한 길이 종교에 있음을 강조했다.장 지파장은 “사람과 동물 모두 생로병사를 겪지만, 인간은 정신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생로병사
미국 항공우주국의 이중 소행성 궤도 변경 테스트 미션이 소행성의 궤도뿐 아니라 태양 공전 궤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IT매체 엔가젯는 이 같은 사실은 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인류가 만든 물체가 천체의 태양 공전 궤도까지 변화시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나사는 2022년 다트 우주선을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은 모체 소행성 디디모스 주변을 도는 디모르포스의 궤도를 인위적으로
석유는 ‘땅속에서 천연으로 나는,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가연성 기름’이다. 영미권에선 오일이라고 부른다. 정제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석유를 원유라 하는데, 이것을 증류해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아스팔트 따위를 얻는다.석유는 오늘날 인류가 활용하는 가장 핵심적인 천연 에너지 자원 중 하나다. 각종 산업 및 가정용 연료와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쓰이면서 모든 산업이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 이제 석유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석유가 ‘부의 상징’으로 ‘검은 황금’이 된 이유다.▲석유의 매장량은 지역적으로 편재돼
4주전
『황해문화』 2026년 봄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에서는 트럼프 재집권 이후 벼랑 끝에 선 미국 민주주의와 그것이 세계에 던지는 충격을 심층 분석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인류가 쌓아온 자유주의적 경제 질서와 민주적 헌정 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임을 강조한다.『황해문화』 이광일 편집위원은 권두언을 통해 “최고의 공적 지위에 걸맞은 ‘최소한의 교양과 품위’조차 찾아볼 수 없는 트럼프의 말과 행태 속에서 낯익은 파시스트 유령들의 환생을 본다”며, “
포스텍과 스웨덴 연구팀이 공동으로 인류가 풀지 못했던 물의 가장 깊은 비밀을 10년에 걸친 끈질긴 연구 끝에 마침내 풀어내 학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텍 김경환 교수 연구팀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물리학과 앤더스 닐슨 교수팀과 공동으로 물의 액체와 액체사이의 임계점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과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27일 게재됐다. 논문명은 'Experimental evidence of
4만년 전 구석기 시대 인류가 남긴 기호가 초기 문자 수준의 정보량을 지녔다는 연구가 나왔다. 독일 자를란트대와 베를린국립박물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관련 내용을 4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4만년 전 구석기 시대 인류는 도구나 조각에 기호를 새겨 넣었다. 이 기호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수천 년 후 메소포타미아에서 탄생한 초기 설형문자에 필적하는 복잡성과 정보량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남서부 슈바벤 유라산맥의 동굴에서는 3만4000년
거울, 내면을 비추는 맑은 창-윤태진/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시조 시인거울은 참으로 오묘한 물건이다. 아침마다 마주하는 일상의 도구이지만, 인류의 역사와 문학 속에서 거울은 단순한 사물을 넘어선 특별한 존재였다. 때로는 낯선 세계로 이끄는 신비로운 통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인간의 오만함을 파멸로 이끌거나 혹은 진실을 드러내어 구원하기도 한다.거울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인류가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인식해 왔는지 그 정신의 궤적이 보인다. 인류 최초의 거울은 자연이 선사한 잔잔한 물 표면이었다. 고요한 호수에 비친 자기의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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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양민 학살한 군 수뇌부 '단죄' 여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를 방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가진 오찬에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공소 및 소멸 시효를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4·3희생자유족회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양민을 학살한 군 수뇌부에 대한 단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과거사 사건의 공과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광주 5·18은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으로 사건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명칭이 정립됐기 때문이다.7년 7개월 동안 전개된 제주4·3사건에서 2만5000~3만명의 도민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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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 제주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여성 최초 3선' 도전 시동
6.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화북동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예비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주도 최초 여성 3선 의원 도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이날 오후 1시 제주시 일주동로 214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 및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와 화북동 주민,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과분한 사랑 덕분에 화북의 도의원으로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92억 원 규모의 화북포구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치 △노인복지관 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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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ESG·TNFD 대응 기업설명회 개최…산림 기반 협력모델 제시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 및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도입에 관심있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새만금수목원 및 국립울진산림생태원 등의 ESG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ESG 경영이란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방식이며, TNFD(Taskforce on 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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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 "암표 완전히 뿌리뽑겠다"... 암표 상습범 가중처벌법 발의
암표 상습범을 가중 처벌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28일 "입장권 부정 판매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경우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 처벌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7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이 진종오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표 매매 적발 건수는 ▲2021년 63건 ▲2022년 34건 ▲2023년 24건 ▲2024년 25건 ▲2025년 4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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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페어 2026’에 몰린 인파…독서 열기 후끈 (포토)
오늘 오후 독립 출판물 박람회인 '제주북페어 2026’가 열리고 있는 한라체육관을 찾았습니다.연일 고생하고 있는 탐라도서관 직원들 격려와 응원을 보냈습니다.한라체육관은 창작자와 출판사, 수많은 독자들로 북적입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를 비롯해서 전국에서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책방등 204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국, 일본, 대만, 스위스, 벨기에등 세계의 여섯나라도 함께하고 있어서 명실상부 글로벌 책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제주북페어 책축제는 탐라도서관 직원들의 창발적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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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서해에너지, 헌혈로 지역에 사랑 전해
미래엔서해에너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미래엔서해에너지는 3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6년도 두 번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혈액 보유량 감소로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시기에 맞춰,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현장에서는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증도 병행됐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헌혈증은 향후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등 혈액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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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주 개인전 '시선'
강연주 작가의 개인전 ‘시선’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돌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그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계의 감각을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업들을 내걸었다.작가는 화면 속에 각자의 자리에 놓인 눈빛들을 등장시켰다. 작가는 색연필의 부드러운 선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느리고도 세밀한 과정을 통해 대상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함께 머무는 시간을 만든다. 찰나의 순간에도 수많은 빛깔을 머금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고 또 관찰하는 동안, 작가와 대상은 하나의 시공간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