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난 3월 발생한 ‘언양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본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일부 산주와 주민들은 복구 수종 선택이 잘못 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군은 21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산주,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양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우선 군은 산불피해지를 심·중·경 지역으로 구분했다. 산불 피해지 72.48㏊ 중 ‘심’ 지역은 50.28㏊, ‘중’ 지역은 8.02㏊, ‘경’ 지역은 14.18㏊로 분류했다. 복구 사업은 △산림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