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인문·문화단체인 담문이 ‘방정환과 울산의 아동문학’을 주제로 한 제38회 담문포럼을 오는 17일 오후 3시 울주군 오영수문학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1925년 7월 언양지역을 방문했던 방정환과 울산지역 소년 문사들의 인연을 고리로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 온 방정환과 울산 아동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담문포럼의 발표자로 나서는 방정환연구소 장정희 이사장은 발표를 통해 나라를 잃은 시기, 언양 소년들의 씩씩한 기운과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1923년 창립된
울산 울주군이 지난 3월 발생한 ‘언양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본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일부 산주와 주민들은 복구 수종 선택이 잘못 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군은 21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산주,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양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우선 군은 산불피해지를 심·중·경 지역으로 구분했다. 산불 피해지 72.48㏊ 중 ‘심’ 지역은 50.28㏊, ‘중’ 지역은 8.02㏊, ‘경’ 지역은 14.18㏊로 분류했다. 복구 사업은 △산림생태
울산 울주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2025 봉계 한우불고기축제’가 6만명에 달하는 인파를 모으며 다시 한번 울주군의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반면 내년으로 예정된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는 개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브랜드 지속성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 전국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에서 생산되는 울주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지역 한우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과거 한우불고기축제는 언양 한우불고기축제와 봉계 한우불고기축제가 각각 따로 개최됐지만,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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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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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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