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를 ‘생활정치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강연이 내달 5일과 26일 연달아 개최된다.세무사 정치아카데미는 여야의 유력 정치인을 초빙해 정치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정치인으로서의 덕목을 설명하는 한편 정치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세무사를 정치지도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내달 5일 오후 2시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제5강은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26일 개최되는 6강은 국회 사무총장과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전 더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7일,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채영 정책수석, 김도훈 대변인, 윤재영 제1정책위원장, 오세풍 제6정책위원장, 이성호 제7정책위원장, 남경순 전 부의장, 김선희 의원, 이병길 의원, 오창준 의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민의힘 중앙당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경기도의회 현안 설명 및 건의서 전달 등이 이뤄졌다.현안 건의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지역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제대로 참배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져간 5월 영령들 앞에 고개 숙이겠다"고 말한 뒤 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했지만, 차가운 호남 민심만 확인한 셈이 됐다.장 대표와 양향자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이날 오후 묘지에 도착하자 광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장 대표 등을 둘러싸고 출입을 막았다.이들은 "장동혁은 물러나라", "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헌화도 방명록 작성도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양향자 최고위원,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과 함께 묘지를 방문했다. 박관현·이한열 열사 묘역 참배와 5·18 단체 간담회도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취소됐다.묘역 입구 ‘민주의 문’ 앞에는 시민단체 회원 수십 명이 “광주를 떠나라”, “정치 쇼 하지 마라”며 장 대표의 진입을 막았다. 일부는 바닥에 앉아 몸으로 길을 가로막았고, 손팻말을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의 생활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제5강이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강연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나서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 : 과학기술과 패권국가 - AI와 세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 소신을 전했다.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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