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체기를 겪은 대구 부동산 시장이 최근 서서히 반등하며 실수요 중심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거래량과 전세가율이 회복세를 보이며, 미분양이 꾸준히 줄어들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애드메이저 부동산연구소의 ‘2025년 상반기 대구·경북 주택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5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970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낮았던 2022년 상반기 89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매매 거래량은 2023년 상반기 1775건, 2024년 상반기 252건,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