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2023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탄소저장숲’으로 재조성, 산림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함평군은 지난해 대동면과
거창군이 6일 항노화힐링랜드 등 거창군 전역 13곳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진행됐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민관이 함께 거창군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섭 기자
지난달 30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일원에서 낙엽을 태우다가 산불을 낸 60대가 입건됐다. 울주군 특별사법경찰은 산림보호법상 실화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28분께 울주군 범서읍 중리의 한 야산 인근에 있는 자녀의 집 근처에서 낙엽을 태우다가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 불은 약 1.6㏊의 산림을 태우고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29분께 완진됐다. 특사경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확인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신동섭기자
대규모 임야와 국가 핵심시설을 동시에 안고 있는 경주시가 산불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공식화했다. 경주시는 지난 29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산불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인근 지역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경주시는 약 8만8000 헥타르에 달하는 광범위한 산림을 보유하고 있어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겹치는 시기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23시간전
의성군은 생활권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과 관련해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6일 벌채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의성군은 2025년 3월 22일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대상으로 올해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343ha를 발주해 지난 11월까지 1차 사업 214ha를 완료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추진 중인 2차 사업 129ha에 대해서도
산림청은 ‘정부 업무보고’를 계기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육성한다. 중점 추진 과제는 ▲국민안전 수호 ▲국민행복 증진 ▲산림산업 혁신이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① 선제적·압도적 산불 대응으로 ‘국민안전 수호’산불 발생 시 기관 구분 없이 군헬기 등 모든 국가 진화자원을 즉시 투입해 조속히 초동진화한다. 지방정부에 지휘권이 있는
함평군이 산불 피해의 상처를 딛고 산림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며 산림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함평군은 2023년 대동면과 신광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신속하게 복원하고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신속 복원 및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2023년 4월 대동면과 신광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641㏊의 산림이 피해를 보면서 생태 기능 저하와 경관 훼손 등 시급한 복구 필요성이 제
산림청은 ‘정부 업무보고’를 계기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11일 발표했다.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육성한다.중점 추진 과제는 △ 국민안전 수호, △ 국민행복 증진, △ 산림산업 혁신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선제적·압도적 산불 대응으로 ‘국민안전 수호’산불 발생 시 기관 구분 없이 군헬기 등 모든 국가 진화자원을 즉시 투입해 조속히 초동진화한다. 지방정부에 지휘권이 있는 산불 초기
춘천시가 2일 ‘산림 기반 도시전환’을 공식화했다. 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춘천 山業 4.0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춘천만의 미래 산림정책을 공개했다. ‘춘천 山業 4.0’은 도시가 산림을 산업·관광·생태로 결합해 성장동력으로 삼는 종합 전략을 시 차원에서 구축한 첫 사례로 주목된다.이날 보고회에는 탄소흡수원 조성 산지관리사업 추진, 항노화 산업을 위한 산림바이오 원물 생산 확대, 쾌감과 휴양의 산림명소 조성, Wood 기반의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 4대 핵심 전략이 제시됐다.특히 시는 민선8기부터 임업인 소득 기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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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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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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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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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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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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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조업 10곳 중 7곳, 매출·이익 목표 못 채웠다
1시간전
제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내년 1분기 경기전망도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상공회의소는 30일 제주지역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제조업 BSI가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26포인트 급락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사자 10인 이상 제조업체의 BSI도 67에 그쳤다.BSI는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경기 호전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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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 옆 녹색 쉼표… 칠곡 왜관 생활밀착형 숲 확정
봄이면 벚꽃길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생활밀착형 숲’이 들어선다. 칠곡군은 산림청이 추진하는‘2026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왜관읍 매원리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녹색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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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스, 사랑의 난방비 500만원 지원
테크노스는 지난 29일, 동구청을 방문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난방비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상윤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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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자체 발표는 악의적"
'쿠팡 사태 범정부TF' 팀장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인 전 직원을 자체 조사하고 이를 수사기관과 논의 없이 자체 발표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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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026년부터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대구 중구는 내년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온 점심시간 휴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2026년부터는 구 본청 민원실과 보건소를 포함한 전 부서로 확대 시행된다. 이번 제도 도입은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 주도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