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구의 평균 자산이 5억 6678만 원, 평균 부채는 9534만 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은 4억 714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연간 평균 소득
경기 둔화가 길어지는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 가계의 부채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근로소득은 전국 평균을 밑돌아 지역 금융복지의 취약성이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경북·대구 지역 가계의 부채는 전국과 유사한 속도로 증가하는 데 비해 자산과 소득은 개선되지 않아 순자산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구조가 지속되면 지역 금융복지는 한층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단기 통계 수치의 등락이 아니라 가계의 체
38조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국가부채 해결책이 인공지능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억만장자 투자자 니킬 카마트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AI와 로보틱스만이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미국의 국가부채는 이미 천문학적 수준이며, 이자 비용만 해도 군사 예산을 초과하고 있다. 머스크는 "단기적으로 부채는 더 증가할
국가데이터처는 4일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5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원, 부채는 9534만원으로 순자산은 4억 7144만원이며, 2024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7427만원,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원으로 나타났다.전체가구의 57.0%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1.8%였다.세부내역을 보면 2025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4.2%와 실물자산
지난해 자영업자 연체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고금리 장기화로 신규 대출은 줄어 평균 부채는 2년 연속 줄었지만,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 부담이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집중되며 부실 위험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98%로 전년보다 0.3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상승 폭 역시 역대 최대다. 반면 개인
강력하고 이례적인 글로벌 자본 흐름이 미국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기록적인 속도로 매수하고 있으며, 국채 수요도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반면, 미국 소비자 부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및 주식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흐름은 위험 선호와 글로벌 거시경제 포지셔닝의 주요 변화를 의미한다.지난달 3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5년 9월까지 6468억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을 매수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정
제주지역 기업들의 성장성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성장성 지표 중 하나인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겨우 1%대에 머물며 4년 연속 하락했다.금리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부채비율은 150%에 육박해 재무 안정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경영 불안상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장기불황에 갇힌 건설업을 비롯해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의 성장성.안정성 지표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제주지역 기업경영분석' 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1만4201곳의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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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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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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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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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2025 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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