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소형모듈원자로를 탑재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을 선보였다.삼성중공업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 스마트100 두 기를 탑재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이 미국선급으로부터 개념설계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FSMR은 육상 원자로와 달리 선박 형태로 제작돼 도서 지역이나 군사기지 등 전력망이 부족한 곳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삼성중공업은 SMR과 부유체 통합 설계, 원자력 발전설비 종합 설계, 다중 방벽 구조의 격납용기
정부가 최근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내놓자 풍력업계에서는 정책의 무게추가 육상으로 쏠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특히 울산 등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을 추진해온 해외 개발사들은 정부의 해상풍력 활성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업 전략을 조정하는 분위기도 읽힌다.여기에 일부 유럽계 풍력 개발사는 국내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국내 풍력 정책 변화의 속도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따라주지 못한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부유식 해상풍력의 가장 큰 과제는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다. 국
삼성중공업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 원자로 탑재가 가능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을 개발했다.삼성중공업은 미국 선
삼성중공업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 원자로 탑재가 가능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을 개발했다.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SMART 100’ 2기를 탑재한 FSMR의 개념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SMAR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10.5GW까지 끌어올리는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보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준비 중인 울산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2차 회의를 열고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2030년 10.5GW, 2035년 25GW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상업 운전 중인 해상풍력은 11곳, 0.35GW 수준으로 발전사업 허가 용량의 1%에 그친다. 정부는 삼면이 바다인 데다 조선
삼성중공업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모듈원자로를 탑재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일체형 소형 원자로 ‘SMART100’ 2기를 탑재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의 개념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SMART100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육상용 일체형 소형 원자로다. 이는 지난해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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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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