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70대 부부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으나 남편은 끝내 숨졌다. 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분쯤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사람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은 오후 4시20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며 70대 부부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했다. 곧바로 부부는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편 A씨는 끝내 숨졌고 아내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부부가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중 밀물에 빠진
진주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부가 있다.지난 22일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해송복지재단 진주기독육아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코끼리보육사 서정민·박경미 대표가 아동 교재 및 도서 약 4000여 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들은 1983년부터 학습교재 등을 판매하는 코끼리보육사를 운영하면서 남모르게 수많은 아동복지시설 등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 같은 소식을 듣고 해당 부부를 찾아갔다.진주시 서부도서관 인근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그들을 만났다. 부부의 온화한 미소가 인상 깊었다.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제6회 아름다운 동행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동시 두리원웨딩홀에서 지난 13일 열린 이번 결혼식은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의 주례로 올해 3쌍의 부부가 가정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경기 김포시가 개그우먼 김혜선·스테판 지겔 부부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구래동에 거주하며, 평소 꾸준한 체육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 부부가 일상에서 보여주는 상호문화주의와 생활체육도시 김포를 상징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독한부부'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 채널을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월 1회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애월보건지소와 한경보건지소는 지난해 3월부터 월 1회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해 현재까지 7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애월보건지소는 지난 5월 31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당화혈색소 측정 결과를 반영한 1:1 상담과 만성질환자 교육을 진행했다.한경보건지소는 지난 6월 13일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함께 하는 구강보건교육을
SK온이 상온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고 굿 이너프 텍사스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룬 성과다. 고체 배터리 성능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16일 SK그룹에 따르면 SK온은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
제주특별자치도는‘2024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도내 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7개 직렬에서 244명을 선발한다. 총 1,755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7.2대 1이다.주요 직렬 경쟁률은 살펴보면, 일반행정 9급은 126명 모집에 85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은 6.8 대 1을 기록했다.- 제주시 74명 선발, 601명 지원. - 서귀포시 52명 선발, 258명 지원.사회적 약
22일 오후 1시반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만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버스가 커브길을 돌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국회의장실 관계자는 22일 "내일 오후 3시께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여야에 이번 주말까지 구성 협상을 종료해 달라"고 고 최종통지한 바 있다.우 의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7월 4일까지로,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며" "국민께서 보시기에 합당하
지난해 포천 한 돼지농장에서 일하던 60대 태국 국적 노동자가 숨지자 시신을 산에 유기한 혐의로 2심 재판 중인 60대 농장주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검찰은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사체유기 과정에서 아버지 A씨를 도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아들 B씨에게도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사람 죽은 걸 처음 봐서 겁나고 당황했다"며 "술을 과하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새로운 제주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관광윤리 운동인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서울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새로운 제주관광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 국민적 여행지로써 재도약하기 위해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사회·경제적 책임을 갖는 ‘지속가능 여행’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