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최근 행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글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20일 ‘탈당과 입당에 관하여 울산시민들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언론 보도자료를 내고 “반헌법적 내란세력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울산에 대한 모독”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충성은 국가와 국민에 하는 것이고, 국가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 진짜 배신이다. 국민의힘은 12·3 내란으로 국가와 국민을 배신했다”며 “국민의힘은 내란을 일으킨 내란수괴를 탄핵하지 않고 옹호한 내란 세력 또는 내란 옹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전북을 방문해 이세종 열사비를 참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지역 사회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김문수 후보의 이세종 열사비 참배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세종 열사는 1980년
부동산 차명 보유와 차명 대출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검찰에 고발됐다.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2일 오 수석을 금융실명법 위반, 사기, 조세범처벌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종 비리 의혹으로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오 수석이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고 부패·비리를 감시하는 민정수석을 맡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국민 모독”이라며 “도둑이 도둑을 잡겠다는 것으로서 국민을 우롱하는 끔찍한 만행”이라고 맹비난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는 29일 논평을 내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 27일 후보 토론회에서 일어난 이 후보의 여성 혐오 발언 충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다음 날에도 파문이 커졌지만, 이 후보는 구구절절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 후보는 결코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다. 전 국민이 지켜보던 TV 토론에서 이 후보의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발언은 주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영진전문대, 예비 교원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 특강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교원양성학과 및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 교원들을 대상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DS단석, 1조원 규모 바이오에너지 MOU 체결
바이오에너지 전문 기업 DS단석이 1조원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9일 공시에 따르면 DS단석은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HVO 기반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등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시설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상대방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이번 협약은 DS단석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의 약 385.11%에 해당하는 대규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국가보훈부 '6·10 만세운동' 게임 콘텐츠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혼성 아이돌로 23일 데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지털교과서 도입 전면 재검토해야
새 정부가 교육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졸속으로 도입돼 교육현장의 반발을 샀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재검토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임 정부에서 강하게 밀어붙였던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일부 과목에 이를 도입하고 연차적인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교과서가 제대로 개발되지 못했고, 정답 중심의 획일적 학습으로 비판성과 창의성 교육이 실종되고 디지털기기 중독, 문해력 저하 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일선 교육현장에서도 80%가 넘는 교사들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민 없이 살고 싶다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소한 고민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책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화를 내는 자신이 싫다, 무슨 일이든 미루다가 끝내 포기하고 만다, 상대의 눈치를 지나치게 본다.” 이처럼 사람들은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50대 중반의 여성이 단 하루라도 고민 없이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였다.“여러분은 요즘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마음 편한 하루를 보낸다면 다행이고, 고민으로 머리 아픈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하루만이라도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만 하면서 마음대로 하루를 보내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평, ‘2025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과보고회
가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경기도체육대회’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표창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종성 가평군의회 부의장, 군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 자원봉사자, 후원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다함께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서태원 군수는 인사말에서 “가평군이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작지만 강한 도시로서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복지 확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선수단,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서 메달 26개 따내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메달 26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서 열린 축전에 참가해 휠체어농구와 배드민턴, 수영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메달 26개를 획득했다.수영에서는 김미향이 여자자유형 25m와 50m에서 금메달, 채관형이 남자 배영 25m와 5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정대시도 남자자유형 25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제주도선수단은 배드민턴에서도 강경철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77회 충남도민체전 폐막…천안시 4년연속 종합 우승
김만식 기자 =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폐막했다.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