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교당 옆 대청천을 따라 올라가면 불모산 자락 아래로 흐르는 대청계곡을 만난다. 신록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장유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에 마음이 상쾌해진다. 장유폭포 아래 너럭바위에 자리를 깔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 취하는 시간이 장유에 사는 행복 중 하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북한을 규탄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하지만 북한을 규탄한다는 주장은 말로만 그칠 뿐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북한의 도발에 대한 지적이 먼저라는 상
한 여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1일. 괴산군 청안면 조천리 육군 37사단 청안동원훈련장에서 올해 2번째인 2박3일 동원훈련이 시작됐다.입소 마감시간인 12시가 가까워지자 기자를 포함한 많은 동원 예비군들이 위병소를 통해 훈련장으로 들어섰다.강당으로 안내된 예비군들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국방 모바일 보안어플을 깔고 카메라를 차단하는 등 보안 절차를 거쳤다.입소하자마자 자가지단키트와 문진표 작성 등 번잡했던 코로나 19신속항원검사를 받았던 이전의 훈련때와 달라진 입소 절차에 엔데믹 시대의 자유를 실감했다.간단한 입소식후 막
울산지역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축제추진위원회 추산 27만6636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중구 대표 축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관람객을 훌쩍 넘긴 수치다. 지난 14일 찾은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마두희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치맥 페스티벌과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치킨과 맥주를 사기 위한 긴줄이 이어졌으며 마련된 좌석이 꽉 차자 돗자리를 깔고 치맥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해보다 약 3배 많은 시민
광명시 광명6동에서 활동하는 단체 주관으로 광명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1일 광명6동 우리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음악회는 문화 소외지역에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소규모 관현악 음악회를 여는 사업이다. 관내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이번 공연에서 4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비제 카르멘 서곡부터 트로트, 가요 메들리, 문어의 꿈, 동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광명6동 주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아 즐기는 자유로운 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법률대리인인 김현철, 김광민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 1심 선고에 대해 “재판부가 검찰 의견서를 취사선택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7일 김현철 변호사는 재판을 마치고 수원지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가 ‘이화영 때문에 쌍방울이 대북사업을 하게 됐고, 이화영이 쌍방울 대북 사업에 영향력을 미쳤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라며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는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으로 주가가 폭등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북사업을 하겠다는 의도로 이 사건이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변호사
기업들이 내부에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AI에 결합해 맞춤형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테크 기업들 간 경쟁이 거세다. 이같은 행보는 챗GPT와 같은 범용 거대언어모델 서비스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방식은 개인 사용자는 몰라도 기업 시장에선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내부 데이터를 LLM에 활용할 수 있어야 기업 입장에선 생성형 AI 투자에 명분을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를 LLM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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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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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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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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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공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수상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해로 31년째인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개최했다.아이에스동서는 2022년부터 매년 노후주택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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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방문 ‘2024 찾아가는 발레엿보기’ 개최
사)자원봉사애원은 서울특별시와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과 특수학교 8곳,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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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첫 삽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지역 문화복지시설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이 2025년 내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인천시 중구는 6월 27일 인천운서중학교 내 부지에서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하고, 안전 시공을 기원했다.‘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은 인천 중구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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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동막해변․민머루해변 1일 정식 개장
1시간전
강화군이 관내 대표 하계 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1일부터 정식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갯벌·낙조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지난해에는 개장 기간 총 29만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바 있다.동막해변은 600m의 백사장이 울창한 소나무 방풍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그늘에서 서해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단위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갯벌 규모는 1천8백만 평으로, 물이 빠지면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해 밀물일 때는 해수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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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동구청장, 폭염·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김찬진 동구청장은 6월 27일 여름철 폭염 및 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무더위쉼터, 침수방지시설 차수판 설치 등에 대한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동구는 때 이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야외 무더위쉼터 개선사업으로 총 8개소 쉼터에 음료수 냉장고 및 아이스박스를 설치하여 이용자에게 시원한 생수도 제공한다.김찬진 청장은 본격적인 운영 시작에 앞서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운영물품 설치와 관리 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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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톡쏘는 사이다보다 밋밋한 생수 같은 정치"
취임 2주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톡쏘는 사이다보다, 밋밋해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생수 같은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 대세와 싸우는 파이터가 되겠다"라고 적었다.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오 시장이 한동훈 당대표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등 차기 대권 경쟁자들과 자신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지금 한국 정치의 대세는 '파이터'"라며 "파이터가 다른 파이터를 때리고, 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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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풍선으로 수도권서 2600만 원 재산피해...누가 보상? 
북한이 지난달 부터 날려 보낸 오물 풍선으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만 2600만 원 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서 보낸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2678만1000원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에서 10건이 신고돼 총 2017만 원, 경기도에선 4건이 신고돼 661만1000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신고는 지난달 29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