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31일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가 국보로 지정 예고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천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를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1980년 보물로 지정된 직지사 삼존불탱화는 1744년 세관, 신각, 밀기 등의 화승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앙에는 석가불의 ‘영산회 상도’, 왼쪽에는 약사불의 ‘약사회상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의 ‘아미타 회상도’가 배치되어 있다
조선시대 도자기와 고려시대 불경, 신라시대의 범종이 임진왜란 등 계기에 일본에 약탈됐다가 현재도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의 환수 노력은 10년 넘...
한국조폐공사가 단계적 무광 신기술을 적용한 카드형 골드 제품 2종을 선보인다.공사는 지난 2020년 1차 경복궁 기념메달을 시작으로 2차 해학반도도, 3차 천상열차분야지도, 4차 일월오봉도 등을 주제로 조선 왕실 문화를 담은 로열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1985년 국보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은 천체 형상을 직육면체 돌에 새겨 놓은 천문도로 정밀도가 뛰어나다.북극을 중심으로 황도와 적도를 표시했다.황도 부근의 하늘은 12개로 나누고 1467개의 별을 점으로 표현해
부산진구 개금1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27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경북 영주의 부석사와 무섬마을을 방문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6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문화탐방은 오전 8시부터 진행되었으며, 가족들은 부석사의 유서 깊은 건축물과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한국 전통의 미를 경험했다. 특히 국보로 지정된 무량수전과 석등, 그리고 고즈넉한 부석사의 전경을 감상하면서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탑 위에 탑을 쌓은 듯한 독특한 형태로 잘 알려진 공주 마곡사 5층 석탑이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보물인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을 국보로 승격한다고 31일 밝혔다.공주 마곡사 5층석탑은 고려 후기인 14세기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이다.이 탑은 기단을 2단으로 쌓고 그 위로 5층의 몸체를 올린 뒤 `풍마동'이라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 보탑을 올려둔 형태다.석탑 위에 또 다른 탑을 쌓은, 매우 독특한 양식이다. 국내 석탑중 유일한 석탑이다.석탑의 기단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
산업도시 울산은 1997년 광역시로 승격된 후에도 오랜 기간 문화 불모지로 인식돼 왔다. 울산의 경제적 수준을 문화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부산, 대구 등 타지역으로 나가 문화생활을 향유했다. 그러나 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울산에도 문화예술 기관들이 잇따라 개관하고 반구대 암각화가 국보로 지정되는 등 빠르게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본보 기사에 나왔던 굵직한 문화사들을 통해 울산이 어떻게 문화도시로 도약해 왔는지 되돌아본다. ◇문화예술기관 잇따라 개관 1995년 10월5일 울산에 종합문화예술회관이 생겨났다.
삼척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2024 삼척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오는 25일, 죽서루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2024 삼척 문화유산 야행’ 행사는 삼척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삼척시는 지난해 국보로 승격한 죽서루와 함께 향후 삼척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행사 프로그램 구성과 준비에 특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오후 5시 대학로 공연장에는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잠골버스’가 공연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오후 6시 공연장 인근의 삼척우체국 앞에서 취타대와
조선 후기 후불도인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후불도인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와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와 보물로 각각 지정할 예정이다.1997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화면 하단의 화기를 통해 1729년이라는 제작 연대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가 국보로 승격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31일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지정을 예고했다.해인사 영산회상도는 조선 후기 후불도로 1997년 보물로 지정됐다. 후불도는 불상 뒤에 앉히는 불교적 신념을 담은 그림으로 불상과 함께 예배드리는 대상이기도 하다
일본으로 반출된 한국 문화재 3점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됐다. 이 중 일부의 환수 노력이 12년째 답보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본에 국보로 지정된 한국 문화재는 ▲이도다완, ▲연지사종, ▲고려국금자대장경 등으로, 이들 유산의 환수 작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일본 국보로 지정된 한국 문화재 3점… 12년째 환수 난항국유청, 연지사종 환수 12년째 진전 없어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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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울음소리와 사진으로 새의 종류를 판별해주는 앱인 '멀린 버드 ID'가 눈길을 끈다. 2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공개한 멀린 버드 ID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데, 입력란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계속'을 탭하면 된다.전송된 이메일에는 '당신의 메일 주소를 인증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라는 부분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브라우저가 열리는데, '이메일 인증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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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소재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 사례로 지난 19일 상주에서 확진 농가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14번째, 이달들어 9번째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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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이 26일 울주군 언양읍 고하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 어르신은 그동안 전기와 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다가 마을이장의 설득 끝에 마을 내 빈집을 제공받아 거주하게 됐다.이날 희망봉 봉사단 회원들은 대상 가구에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등을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양완석 회장은 “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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