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마트워치는 배터리가 필요 없어질 수도 있다. 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미래인터페이스그룹의 연구진은 피부 접촉을 통해 스마트워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인 '파워-오버-스킨'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신체에 착용한 단일 배터리 구동 송신기에서 피부에 부착된 기기로 전력을 전달하는 원리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몸은 40MHz RF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도하며, 이것이 파워-오버-스킨 기술의
LG이노텍이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마그넷은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차량 모터, 오디오 스피커 등 구동 제품에 탑재되는 필수 부품으로, 중희토류가 사용됐다.그러나 희토류는 중국 등 특정 국가에서만 생산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가격 변동성 및 공급 불안정성이 높은 원재료다. 또 채굴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하여, 중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다원계 합금 물질
미국의 연구 및 디자인 연구소 아더랩이 태양열 패널을 이용한 전기 스쿠터 '라이트풋'을 공개했다.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아더랩이 선보인 전기 스쿠터 '라이트풋'은 고속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아닌 2개의 큰 태양 전지 패널을 이용해 태양열을 흡수함으로써 주행 거리를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거리는 햇빛에 1시간 노출될 때마다 3마일씩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이트풋은 750W 브러시리스 DC 모터 한 쌍과 48볼트, 1.1kWh 배터리고 구동
삼성디스플레이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전자업계 경력 2~10년 차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퓨처 엘리트'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퓨처 엘리트 채용은 회사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신설된 전형이다. 모집 직무는 패널설계, 재료/소자/공정, 구동 등이며, 삼성채용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퓨처 엘리트 채용을 통해 R&D 분야의 우수 인재를 영입하여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폴더블 OLED, 터치 일체형 OLED, 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냅드래곤X 엘리트 및 X 플러스 프로세서용 주요 윈도 업데이트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는 퀄컴의 스냅드래곤X 엘리트 또는 X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코파일럿 플러스 PC에서 더 많은 x64 소프트웨어와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윈도 Arm 업데이트를 테스트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27744의 일부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VX2를 사용하는 게임인 스타필드나 헬다이버2도 Arm pc에서 실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가 태양광 전기차의 양산용 버전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3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이 전기차는 지금까지 사용되던 허브 모터를 대체하는 새로운 내장형 구동 장치가 특징으로, 오는 2025년 중으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양산용 버전은 일부 차체 패널이 부족하고 다소 엉성해 보이지만 최종 생산용 셸, 도어, 서스펜션 및 구동계 부품은 고객 차량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앱테라는 이 사전 제작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해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로봇 기술 전문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30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자사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업그레이드 버전의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틀라스는 업그레이드 된 머신러닝과 센서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공장 환경에서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아틀라스는 부품을 이동할 컨테이너 위치 목록만 제공받아 다양한 센서와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컨테이너의 위치를 파악해 몸체, 팔, 세 손가락을
정부가 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행성 탐사용 로버 구동 부품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 착수 협약식을 했다.로버는 유무인으로 운용되는 우주 탐사 차량으로 행성 탐사의 핵심 수단이자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100여 개 달 탐사 프로젝트가 추진될 전망이다. GM과 록히드마틴, 토요타, 혼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로버 개발하고 있다.국내 기업들도 우주 신산업 개척을 위해 로버 기술 개발 투
울산 남구는 지역 최초로 환경공무직의 작업 환경 개선과 더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 진공 노면 청소기 5대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친환경 진공 노면 청소기는 전기 충전 구동 방식으로 사용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빗자루로 쓸기 어려운 담배꽁초와 전단지,낙엽 등을 쉽게 흡입할 있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청소 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날카로운 조각들도 안전하게 처리하고, 허리를 숙이지 않는 작업 방식으로 환경공무직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작업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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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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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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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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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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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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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거제 노자산골프장 개발, 멈춰야 한다
"이곳에 골프장이라니…." 울창한 숲, 바위로 이뤄진 노자산을 본 사람마다 비상식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대규모 산림훼손, 수려한 산지경관 훼손이 크고, 경사도 25도 이상이 43.7%, 한려해상국립공원 능선에 바로 인접, 개발보다 보전 필요성 높은 지역, 상당한 자연훼손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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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양국 관계 완전히 파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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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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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정치권이 금주 2개 현안 대처에 초비상이 걸렸다. 상황에 따라선 연말정국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먼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로 두 번째 고비를 맞게 된다.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정치권에선 이 대표에게 유죄 또는 무죄가 선고될지, 그리고 유죄가 선고될 때 형량이 어떨지에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25일 재판부의 판단이 유죄로 귀결되면서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이 대표에겐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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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 남구갑 청년위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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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가 지난 23일 시당 강당에서 청년위원회의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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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살기좋은 경북 (47) 상주시 외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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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외남면은 동쪽으로 남원동과 청리면, 남쪽은 공성면, 서쪽과 북쪽은 내서면과 접하고 있다. 북부·서부·남부는 해발고도 500m 내외의 산지로 이뤄지고 하천은 저지인 동부로 흘러서 남천으로 유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