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수십 년간 방치된 오동나무 한그루로 인해 각종 위험한 사고가 잇따르자 해당지역 구의원이 직접 나무 제거에 나서면서 생활정치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
중부뉴스통신 = 구리시 수택2동 주민 자치위원회는 9월 20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에서 '제7회 통통수이 골목 축제'를 개최해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전통주로 원도심의 작은 동네를, 인천을 알리고 싶어요. 동네의 가치를 함께 빚는다는 생각으로 막걸리를 만들고 있어요.”인천 동구에서 유일하게 양조장을 운영 중인 나윤경 ㈜꿀주당 대표가 금창동의 소박한 골목에서 동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정성스레 빚은 전통주 '금창막걸리'가
금천구는 개청 30주년 및 추석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골목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동별 주요 사업지역을 돌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들의 일상을 살피며 안부 인사를 전하려는 취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유난히 골목이 많은 금천구 특성을 살려 ‘골목구청장’ 별명을 자청하면서 매년 동별로 골목에서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다.올해 골
3일전
여행의 묘미는 비단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때로는 낯선 도시의 시장 골목에서 풍겨오는 익숙지 않은 향기, 혹은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나선 식당에서 맛보는 한 조각 음식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 땅의 환경적 특성, 오랜 역사의 숨결, 그리고 사람들의 적응된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말레이시아의 고도 말라카가 바로 그러하다. 오랜 시간 다양한 문화의 교차점이었던 그곳은 매력적이고 새로운 맛의 대향연을 펼칠 수 있는 살아있는 증인이다. '나는 비위가 약해서'라고 낯선 음식 문화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만드는 오
저녁 무렵, 울산 남구 여천천 달깨비길을 걸어본 적이 있는가. 공업탑 일대의 바쁜 도로와 달리, 골목으로 들어서는 순간 풍경은 조금 달라진다. 작은 카페 창가에 켜진 노란 불빛, 분식집에서 흘러나오는 고소한 내음, 문 앞을 쓸고 있는 가게 주인의 손길이 사람 마음을 붙잡는다. 재개발로 주변 풍경은 달라졌지만, 이 골목만큼은 여전히 사람 사는 냄새와 온기를 간직하고 있다.요즘 들어 골목길 상권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그리고 생활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소비 심리는 위축되고, 작은 가게들은 버티기에 급급하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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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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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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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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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 취약계층 어르신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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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노화연구원, 추석맞이 팝업스토어 개최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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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오가는 국제교류전 ‘눈길’
한·일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다.‘한국의 미·서울의 미-미술작품 국제교류 기획전’이 이달 22일 서울시의회 중앙홀 갤러리에서 막을 올렸다.한국교육문화원 주최, 일본 사랑의 나눔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류전은 한·일 국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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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장학재단, 장학재단 후원의 밤 개최…누적 장학금 10억6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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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장학재단은 26일 오후 6시 서구 당하동 미가원 음식점에서 2025년 장학재단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행숙 전 인천시부시장, 이순학 시의원, 심우창 김남원 이영철 구의원 등 각계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신임이사 위촉,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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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검찰청 폐지에 "국가적 자해행위"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논평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검찰펑 폐지는 국익을 훼손하고 권력 방탄에 악용되는 국가적 자해행위라고 맹공을 퍼부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익과 행정 효율성 제고라는 정부조직 개편의 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채 맘에 들지 않는 정부 부처는 모조리 폐지하고 찢어버린 분풀이용 보복성 악법이자 국가적 자해행위"라고 지적했다.또한 박 수석대변인은 "각종 부정과 부패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반성과 사과 대신 검찰청 폐지라는 방탄용 개편 꼼수를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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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병기 아들 대학 편입 의혹 관련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는 27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대학교 편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김 원내대표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김 원내대표가 2021년 숭실대 총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차남의 편입을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구의원 등을 동원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한 매체에 따르면 편입 준비 과정에서 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