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손을 맞잡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법은 박람회의 체계적 준비와 사후 활용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시는 3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공동으로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여야 3당 의원이 대표 발의에 나섰고, 지역구 국회의원 6명 모두가 공동발의자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울산시는 시정 운영에 흔들림 없이 전념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김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찬반을 떠나 이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길었던 갈등과 혼란을 종식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할 시점"이라며 "울산시는 나라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5년 지역 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웹툰 지원기관과 연계해 우수한 지역 작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시는 울산 웹툰 캠퍼스를 기반으로 신진 작가 집중 양성과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1억50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지역 예비·신인 작가 20명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개별 멘토링, 웹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11시 22분 파면됐다.오는 6월30일까지 조기대선이 실시된다.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6월3일이 유력시 된다. 이에따라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정치권은 조기대선 준비체제로 급전환 될 전망이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서을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정을 이같이 선고했다.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은 재판장인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주문읽는 시점에 발생했다.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
울산광역시 중구 종갓집노인복지관과 울산광역시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25년 4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층의 건강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협력 활동 ▲건강 및 복
울산남구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취업 컨설팅과 한국어 소양 직업훈련 사전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및 창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간병 이론, 환자 돌봄 기술, 감염 예방, 직업 윤리 등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과정 수료 후에는 관련 지역 기관과 협력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강원영유아정서심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 도의원, 춘천 지역 내 주요 기관장, 학부모, 공·사립유치원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강원영유아정서심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인 유아교육원에 설치되는 정서심리지원센터로, 영유아·학부모·교직원을 위한 정서 안정과 교육 회복을 목적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설립됐다.센터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4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이 7일 경기지역 대안교육협의회 및 경기도 대안학교연합회가 개최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에서 참석했다.장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도내 대안교육기관 교장, 기관장 및 학부모 등 약 80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대안교육기관의 실질적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대안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조례다.
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배구 V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동시에 달성하며 6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통산 다섯 번째 챔피언 자리에 오른 흥국생명은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김연경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년의 프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기 전 마지막 순간까지 팀의 중심으로 뛰며 우승을 견인했다.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흥국생명은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2(26-24, 26-24, 24-26, 23-25, 1
영주시는 공원녹지 내 반려동물 배변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깨끗한 산책 환경 조성과 생활민원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되며, 가흥동 메타세콰이어길 2곳과 보건소 인근 어린이공원 1곳 등 총 3개소에 배변봉투함이 설치됐다. 설치된 배변봉투함은 배
테조스 기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리지가 14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 보도했다.리지는 테조스 레이어1 블록체인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해 리테일 및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일상적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상인들은 암호화폐로 결제를 받고, 즉시 법정화폐로 변환해 은행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이번 투자 유치 후 리지는 테조스 레이어2 솔루션 이더링크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더링크는 이더리움 가
영남 지역을 열흘간 태운 ‘괴물 산불’이 간신히 진화됐다. 진화에는 간헐적 강우가 결정적이었다. 비가 없었다면 상황은 더 악화됐을 것이다. 이번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피해 규모는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넘어섰다. 사망 30명을 포함해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불에 탄 산림 면적은 서울시 면적에 맞먹는 5만㏊로 추정된다.이재민 규모도 컸다. 2만4000여 명이 대피했고, 전소된 주택은 3000채를 넘겼다. 현재까지도 70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산불은 생태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줬다. 야생동
KB국민카드가 마이데이터 기반 KB Pay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총 5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두근두근 설레는 계절, 봄 따라 행운이 왔나 봄’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이벤트 참여는 KB Pay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자산 연결하러 가기’ 버튼을 눌러 KB Pay 자산서비스에서 자산 연결 및 자산조회기간으로 1년으로 설정하면
미국 정부가 2일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나라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따라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 해소를 위한 이번 상화관세는 5일부터 시행되는 기본관세와 9일부터 시행되는 최악국가에 대한 개별관세로 구성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는 최근 테크파트너들과 함께 스마트 비즈니스를 위한 AI 테크데이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주도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인프라 급성장에 대처하는 아토리서치의 사업 및 기술 전략과 함께 파트너들과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이 발표됐다.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DC 투자를 발표하거나 구축을 이미 추진중이다. 가트너는 AI 수요 폭증으로 올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스템 관련 지출이 전년대비 24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일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FnB분야 창업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공무원과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과 창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강은 ㈜나드리푸드의 정희윤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작은
영주시는 공원녹지 내 반려동물 배변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깨끗한 산책 환경 조성과 생활민원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되며, 가흥동 메타세콰이어길 2곳과 보건소 인근 어린이공원 1곳 등 총 3개소에 배변봉투함이 설치됐다. 설치된 배변봉투함은 배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의성군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에서 풍기북부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30여 명과 함께 ‘어린이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 의성안전체험관은 실제 상황을 재현한 안전 테마 공간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생활관과 교통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체험을 진행하며 △생활안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이 7일 경기지역 대안교육협의회 및 경기도 대안학교연합회가 개최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에서 참석했다.장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도내 대안교육기관 교장, 기관장 및 학부모 등 약 80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대안교육기관의 실질적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대안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조례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8일 경기도 택지개발과 공무원 등과 경기도주택도시공사 주사무소 구리 이전 추진 중단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고준호 의원은 간담회에서 향후 추진 일정과 사업 재개 가능성, 법적 검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행정적으로 구리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다시 절차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고 의원은 “2021년 공모 절차를 거쳐 구리가 객관적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선정되었고, 경기도·구리시·GH 간 업무협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까지 이미 상당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