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울산시는 시정 운영에 흔들림 없이 전념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김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찬반을 떠나 이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길었던 갈등과 혼란을 종식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할 시점"이라며 "울산시는 나라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
빠르게 변화하는 불안정적 사회 분위기에 놓여 있는 '너'와 '나'는 "오늘은 안녕한가?" 하얀 목련, 핑크빛 매화, 초록 옷을 입은 나무들, 만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벚꽃…. 짧고 길었던 겨울이 어느덧 지나가고 봄이 우리 옆에 와 있다.법무부는 '국내 성장 기반 외국인 청소년'에 대
우리 사회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긴 터널을 비로소 지났다.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시간이 길었던 만큼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국내외 상황은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다. 당장 안보가 걱정이다. 4일 주한미군의 패트리엇..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하여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123일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이는 6시간만에 종료됐다. 이후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 헌법재판소에 회부됐다. 헌재는 총 11차례 심리를 진행했으며, 이번 탄핵심판은 한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기록됐다. 변론 종결 후 38일 만에 결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왔다. 폭설을 견뎌내고 난 후라 그런지 벚꽃, 유채꽃 등 봄꽃들을 맞이하는 설렘이 더욱 커져가는 요즘이다.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봄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여러 가지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길거리에 핀 야생화들이 바람에 산들거리는 모습, 이맘 때면 라디오에서 줄기차게 신청곡으로 울려퍼지는 ‘벚꽃엔딩’이라는 노래를 떠올려보면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얼마 전에 6살 아들의 손을 잡고 집 주변을 걷는데, 따뜻한 날에 동네를 걷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김두겸 울산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판결을 존중하며,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찬반을 떠나 이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길었던 갈등과 혼란을 종식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울산시는 나라의 안정과 화합에 앞장서면서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수도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온 도시”라면서 “나라가 위기일 때 국가 경제를 일으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도시가 울산”이라고 덧붙였다.울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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