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된 표선면 토산항 지구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과 경제 기반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어촌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서귀포시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공기관대행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
21대 대통령선거의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6·3 대선 사전투표 결과 도내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19만84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34.32%, 서귀포시 37.19%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제주지역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때의 33.78%다.6·3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34.74%다. 20대 대선(36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제주에 대규모 야영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2025년도 제7차 심의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신청한 ‘표선리 야영장 조성사업’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이 사업은 서귀포시 표선읍 표선리 일대 2만8269㎡ 부지에 야영장과 편의시설, 관리실, 라운지, 저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해당 부지는 자연녹지지역이고, 이 중 169㎡는 해안가와 가까워 특화경관지구로 지정돼 있다.도시계획위는 심의에서 우수 처리
아파트는 인간이 개발해 낸 주거 양식의 최상급일 것이다.땅 위에서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고층빌딩이 창출해 낸 가성비는 그 극한에 이를 테다. 손바닥만 한 땅에 50여 층을 올려 땅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과학의 결과물인지 건축술의 성과인지 모르나, 아파트 허리를 지나는 구름을 보며 경탄하게 된다. 흙에 돌멩이를 얹어가며 벽을 쌓아 한 칸짜리 초가집을 짓고 대여섯 가족이 발 막아 살던 우리 선인들이 오늘의 아파트를 봤다면 눈앞이 아뜩해 정신을 가누지 못하리라. 그것도 대처에선 여기저기 단지로 대군락을 이뤘지 않은가.1, 2층 단독주택과
‘3분 카레’와 ‘진라면’ 등 K푸드를 선도하는 오뚜기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숙박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양·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뚜기는 가칭 ‘제주 N&Culture’ 조성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정 내용을 공개, 6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성산읍 삼달리 1779번지 일원의 사업계획 면적은 29만5376㎡로 오뚜기가 소유한 땅이다. 오뚜기는 6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고급 호텔과 제주의 요리와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 2일 새벽부터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고 1일 예보 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일 새벽 3시부터 시작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금융감독원이 보험영업 질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보험대리점 검사체계를 강화한다.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과 취약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보험시장의 건전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발표한 ‘건전한 보험영업 질서 확립 노력 및 향후 계획’에서 보험영업 질서 훼손이나 소비자 피해 사례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영업 시장에서 계약 초기 설계사·GA에 과도한 수수료가 선지급되면서 잦은 설계사 이직, 유지율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
성장촉진제 · 중량 증가제 남용 단속 베트남 정부가 축산물에 대한 성장촉진제 사용 실태와 식품의 중량을 늘리기 위한 화학물질의 과도한 사용에 대해 집중 점검키로 했다. 농업환경부는 최근 새로운 상황에 맞춰 밀수, 상거래 부정, 위조 상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특별 단속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 핵심 점
삼성전자가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국에서 60여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전면 공개했다.전시된 주요 제품은 비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tbn교통방송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내용으로 청취자와 함께 할 예정이다.전국 12개 교통방송은 국립현충원과 지역 추모공원 주변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교통통신원을 배치해 교통 통제 상황 등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한다.김환열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본부장은 “현충일 연휴 특별방송으로 청취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지역구인 인천에서 전국 득표율보다 많은 51.67%를 얻어 38.44%에 그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74%를 얻어 전국 평균 득표율을 상회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전통적 보수층이 많은 옹진과 강화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지역별 득표율를 분석해 보면 그동안 보수세가 강했던 연수와 동구지역에서 50%를 밑돌았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 전국 평균 득표율을 넘어섰다.지역구인 계양에서 55.22%를 득표해 3
부산시는 금융기술 분야 기업의 집적과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기업 11개 사를 내일부터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 및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하거나 해당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시는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6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생기업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해 부산의 금융기술(핀
제21대 대선 1년 후인 2025년 6월3일 제9회 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 대선 표심이 내년 지방선거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지만,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대상 지자체 움직임은 벌써 부산하다. 4일 인천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025년 6월3일 제9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적으로 개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여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환경부는 6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민물 거북이인 ‘남생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남생이는 가야국을 세운 왕에 대한 탄생 신화를 담고 있는 고대 시가인 구지가에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에 나오는 거북목에 속한 파충류로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종이다.머리 윗면은 암녹색, 녹회색 또는 흑색을 띠며 특별한 무늬는 없으나 머리 측면은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노란색의 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성체가 된 수컷 중 일부는 흑화되어 몸 전체가 검은색인 경우도 있으며, 흑화된 남생이는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지난 5월 공급이 감소하면서 돼지 도매시장 가격의 강세가 이어졌다. 돼지 질병 리스크가 시장 흐름까지 바꿔놓는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출하된 돼지는 모두 150만620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 대비 9.7%, 전년동월 대비 7.0%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 여름철 폭염의 후유증과 함께 P
기온이 오르면서 냉방기 정비에 나서거나, 뒤늦게 설치를 추진하는 양돈농가들이 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폭염이 예고된 만큼 냉방기는 이제 양돈현장의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냉방기만 설치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냉방 효율이 당초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사례는
금융감독원이 보험영업 질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보험대리점 검사체계를 강화한다.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과 취약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보험시장의 건전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발표한 ‘건전한 보험영업 질서 확립 노력 및 향후 계획’에서 보험영업 질서 훼손이나 소비자 피해 사례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영업 시장에서 계약 초기 설계사·GA에 과도한 수수료가 선지급되면서 잦은 설계사 이직, 유지율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
바이낸스 US가 하이퍼리퀴드의 거버넌스 토큰 'HYPE'의 현물 상장을 발표했다.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HYPE의 미국 내 첫 상장이 될 전망이다. 바이낸스 US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이다. 본사인 바이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HYPE의 무기한 선물 거래를 시작했지만, 현물 거래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HYPE는 레이어1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거래소를 제공하는 하이퍼리퀴드의 자
삼성전자가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국에서 60여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전면 공개했다.전시된 주요 제품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