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눈소리 난타공연단’은 지난 23일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식전공연에 참여해 ‘아리랑’과 ‘사랑의 트위스트’ 곡에 맞춘 흥겨운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이날 공연은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편 ‘눈소리 난타공연단’은 중장년 및 노년기 시각장애인의 자기효능감 향상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회에 걸쳐 운영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시각 외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제약과 자기효능감 저하
창원LG가 공동 2위 간 맞대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LG는 27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부산KCC와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첫 득점은 LG가 먼저 터트렸다. 칼 타마요가 시작과 동시에 3점 포를 쏘면서 분위기를 가져
횡성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알프스대영컨트리클럽에서 신규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실무에 필요한 보고서 작성법과 횡성의 역사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군수와 신규직원과의 소통 공감토크’시간에는 평소 궁금했던 사항과 업무수행 중 겪는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어 2일 차에는 대인관계 역량 강화를 위한 팀빌딩 활동을 통해 신규공무원 간 협업과
에어로케이항공은 자사 상표를 활용한 500㎖ 먹는샘물 제품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내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된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생수 출시는 에어로케이가 항공의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칠성제화점'은 구두 한 켤레에 담긴 약속과 사랑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구두를 만드는 일을 통해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마음과 태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오래된 공방의 냄새, 가죽을 다루던 손끝의 감각, 서로를 기억하던 시절의 따뜻한 풍경을 정갈하
암호화폐 친화적인 영국 네오뱅크인 클리어뱅크가 서클 결제 네트워크에 합류하며 유럽에서 미카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나선다고 코인데스크가 27일 보도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리어뱅크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시스템과 서클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결, 글로벌 송금을 가속화하고 규제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클리어뱅크는 당초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고려했으나, 영란은행과 협의 과정에서 서클과 협력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서클은 CPN을 통해 기존 금융 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이도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 속에 역대급 축제를 치렀다.이도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전교어린이회가 함께 준비한 '2025 이도가족사랑나눔축제'가 재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200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5일 열린 이번 축제는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라는 교육 3주체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축제 기획 단계부터 전교어린이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 준비의 첫 단추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하며 어린이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 부스 운영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에서 농촌과 산촌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내 다문화가정은 2016년 7,300여 가구에서 2024년 기준 약 1만 가구에 이르렀고, 이들 가정에서 자라는 학생 수도 5천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학급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가정 자녀일 정도로 이미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8개 시군에 설치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제23회 이곳만은 지키자! 시상식에서 불필요한 우회도로 건설이라는 논란 속에 훼손 위기에 처한 ‘서귀포 동홍동 100년 솔숲과 잔디광장’이 한국환경기자클럽상을 수상했다.수상단체는 공동으로 응모한 서녹사와 서미모이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서귀포 동홍동 100년 솔숲과 잔디광장’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서귀포시의 교통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숲을 베어내고 불필요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예산 낭비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몰지각한 처사
에어로케이항공은 자사 상표를 활용한 500㎖ 먹는샘물 제품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내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된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생수 출시는 에어로케이가 항공의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