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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헌재소장 "재판소원 입법 과제" ... 국힘 "이재명 위한 4심제냐"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법원 재판에 대한헌법소원을 허용하는 이른바 '재판소원' 도입에 대해 "기본권 보호 측면에서 이상적이지만, 입법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17일 헌재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헌재 국정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법원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에서 제외한 법률 규정이 헌법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논쟁이 있었고, 헌법소원도 여러 차례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7년 12월 헌재 결정을 언급하면서 "모든 국가권력이 헌법의 구속을 받듯 사법부도 기본권의 구속을 받아야 하지만 재판소원...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고대 신라 금관을 본뜬 도금 모형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특별 제작한 도금된 모형 선물을 검토 중"이라며 "금관 모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찬란한 장식과 독특한 형태의 신라 금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상징물로 해석된다.정상회담장도 금빛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를 반영해 회담장 분위기 전반을 ‘화려함’에 맞춘다는 설명이다.이번 방한은 트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를 다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희생자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 아픔 속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써온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의 피해 회복, 진상 규명이 완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인재”라며 “최근 정부의 합동 감사 결과에서 참사의 원인이 정부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5 경주 APEC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APEC 공식 심볼과 ‘나비’ 포항을 상징하는 쇳물 이미지를 형상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드론쇼와 함께 진행된 불꽃쇼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폭죽이 터지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행사인 APEC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포항의 문화적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행사를 관람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미국 아마존웹서비스, 프랑스 르노, 독일 지멘스헬시니어스 등 7개 글로벌 기업이 향후 5년간 한국에 총 90억달러 규모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산업통상부는 29일 ‘APEC CEO서밋 2025’가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 르노, 앰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향후 5년간 총 90억달러로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 맷 가먼 대표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CEO 서밋에서 K-POP의 성공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창작자들을 위한 문화적 투자와 연대를 호소했다.RM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서 “K-POP은 한국의 미학과 감정, 제작 시스템이 어우러지되 서구 음악을 배제하지 않고, 다양한 정체성을 혼합해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든다”며 “문화적 장벽이 무너지고 다양한 목소리가 합쳐질 때 창의력이 폭발한다”고 말했다.BTS와 팬덤 ‘아미(ARM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이 3일 "깐부회동 속에 전북의 미래가 숨어 있다"며 "서해안 재생에너지와 새만금을 축으로 서해안시대의 중심을 구축하고 '아시아 A...
▲이화자씨 별세, 이종철씨 빙모상 = 3일, 빈소 여천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여수영락공원, 061-685-4444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시니어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춘 빛 아트스쿨·모델스’의 수료식이 11월 3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창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예술 작품 활동과 모델 교육 프로그램으로, 달성문화도시센터 문화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체험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함께 방문했다. 한미 국방장관이 JSA를 동반 방문한 것은 2017년 10월 이후 약 8년 만이다.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JSA 경비대대에서 만나 악수를 나눈 뒤, 비무장지대 최북단에 위치한 오울렛 초소를 찾았다.두 사람은 현장에서 한미 JSA경비대대장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판문점 회담장 등 주요 지점을 약 1시간 동안 시찰했다.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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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이 국내 수요부진과 중국을 비롯한 저가 철강재 수입확대· 미국의 철강 관세장벽 확대 등 악재로 인한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K-스틸법 조기제정 목소리고 높아지고 있다.지난 주 포스코홀딩스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을 보면 조강생산 및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42만t과 7만
속보=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서 충북이 제외된 것과 관련, 충북도의회가 정부에 추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의회는 3일 제4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가 심의·의결해 상정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북도 추가 선정 및 국비 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전국 8개 도 중 유일하게 배제된 충북의 추가 선정과 시범사업의 국비 지원 비율 상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의안은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결과 전
송지효가 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3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신조어 만들어낸 고.토.녀! 송지효 김병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송지효는 신동엽이 애주가라는 얘길 들었다고 하자 "술을 좋아한다. 둘이서 소주 8병 마신 적도 있다. 또 위스키를 한 병을
산책로를 걷는다. 봄이면 철쭉이, 여름이면 백일홍이 차례로 나서 제 존재를 알린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 사이로, 사람들처럼 숨 가쁘게 살아가는 풀잎들의 호흡이 느껴진다. 그렇게 존재들이 철 따라 제 몫을 다하고 모두 물러난 뒤, 문득 얼굴을 내미는 꽃이 있다. 계절을 잘못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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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 한국철도학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대한전기학회 전기철도연구회장,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장,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철도 전기신호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한국철도학회장은 해마다 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 등 4개 분과별로 순환하며 회장직을 역임하게 되는데 올해는 전기신호 분과의 차례로 김 회장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이다.▲남원읍 신흥리 출신김 회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태어나 흥산초와 남원중, 오현고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 전기공학과에 입
제주시 건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순복음종합복지관과 협력해 특화사업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사랑의 집 꾸미기’를 진행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 1가구에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구의 사정을 접하고,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개선 작업에 나섰다.김미성·김영숙 공동위원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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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애니언파크는 지난 26일 울산대공원 동물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 촉진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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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상 용인시의원,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 방문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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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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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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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소상공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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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단풍 명소 천아계곡, 임시 주차장 운영
제주도가 가을 단풍 명소인 천아계곡 탐방객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가을 단풍 명소인 천아계곡을 찾는 탐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100여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의 2025년 산림단풍 예측지도에 따르면 천아계곡의 단풍이 11월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철에는 어김없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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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6년도 예산안 7조 7875억원... 올해보다 2.76% 증가
제주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7조 787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보다 2092억 원 증가한 규모로,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내년 예산안을 도민 생활 안정과 청년․미래세대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확장 재정을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청년 주거지원 등 생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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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깐부 회동'에 전북 미래 있다"…안호영 "아시아 AI 수도" 주창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이 3일 "깐부회동 속에 전북의 미래가 숨어 있다"며 "서해안 재생에너지와 새만금을 축으로 서해안시대의 중심을 구축하고 '아시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