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되면서 장롱이나 금고에 숨어있던 5만원권 지폐가 쏟아져나왔지만 '시장금리 인하'로 다시 자취를 감췄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2조원, 환수액은 5조8000억원으로 조사됐다.시중 유통한 5만원권 중 한은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절반도 안된다.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인 환수율은 49.1%로, 지난해 상반기 77.8%보다 28.7%포인트 하락했다.통상 한국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면 화폐는 시중에서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