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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능 끝났는데도 1시간 넘게 ‘대기’… 포항 두호고 수험생들 불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포항 두호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후 약 1시간가량 교실에 머물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두호고 시험장은 4교시 탐구영역이 오후 4시 37분에 끝났지만, 수험생들은 오후 5시 50분이 되어서야 학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시험 종료 후 별다른 안내나 사유 설명 없이 교실에 대기하도록 지시받았다는 것이다.

한 수험생 보호자는 “시험이 끝났는데도 아이들이 약 1시간 동안 교실에 붙잡혀 있었다”며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전원 대기시킨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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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앞에서 열린 '2025 사랑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등 500여명이 김장을 하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 4천포기는 관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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