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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저...일용직 고용 '직격탄'

지난달 제주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가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 경기가 호황을 이루던 4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최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일용직 고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13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명 줄어든 2만2000명에 그치며 2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건설경기가 호황을 이루던 지난 2021년10월 4만1000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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