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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설치 주민투표...선거구 획정 "8월 분수령"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과제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와 내년 6·3 지방선거를 대비한 선거구 획정은 오는 8월에 결론이 나면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는 10일 439회 정례회에서 해당 2개 안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6월 중에 행안부장관이 주민투표를 요구하면, 법정 소요기간을 거쳐 8월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선책으로 8월에 장관의 요구로 10월에 주민투표를 실시해도 내년 7월 기초단체 출범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
찬반 갈등과 함께 애월포레스트관광단지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상정이 보류된 ‘도시지역 외 지역에서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 변경 동의안’을 둘러싼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도의회는 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해당 동의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제주도가 제출한 이 동의안은 중산간지역을 2개 구역으로 나눠 한라산과 인접한 1구역은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고, 2구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한적 개발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존에는 중산간 개발 제한지역 603.6㎢ 중 1구역인 379.6㎢에 대해서만 대규
제주지역에서 10세 미만 소아를 중심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성홍열 환자 수는 2021년 20명에서 2022년 5명으로 크게 줄었으나, 2023년 14명, 지난해 55명으로 다시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지난달까지 벌써 40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미 지난해 전체 환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내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 질
“우리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너무 흔해서 이로 인해 우리의 수명이 짧아지고 있다는 것도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다. 그 정체는 바로 소음이다.”제임스 갤러허의 말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소음은 대부분 기계음이거나 물리적인 소리이겠지만 인간의 내뱉는 듣기 싫은 말이나 소리도 소음처럼 부정적인 역할을 톡톡히 한다.대선이 끝나고 나니 잔잔한 침묵이 흐를 것 같지만 그 뒷얘기도 만만찮다. 말없이는 못사는 게 인간이다. 의식주 다음으로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말이다. 또 인간이 가장 많이 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9일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욕장에 제주영락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바다생물을 지켜주세요“ 소리를 외치며 고사리 손으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물놀이객 안전사고’를 대비해 연안특성을 잘 아는 권역별 수상레저사업체와 구조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귀포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95건으로, 이 중 여름철에 발생한 사고는 5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서귀포해경은 표선, 하효, 중문, 사계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4개 권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6개 수상레저사업체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구조 협력 체계는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10일 오전부터 14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3~14일에는 집중적인 강수도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12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비가 시작돼 14일 오전까지 제주 전 지역에 걸쳐 많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특히, 13일과 14일의 강수 확률은 각각 90%로 예측돼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이후 점차 비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나라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맞붙는다.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은 10월 A매치 주간에 치러질 두 경기 중 하나로, 구체적 장소와 경기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와 맞붙는 건 2022년 6월 10일 수원에서 치러진 친선경기 후 3년 4개월 만이다. 당시 대표팀은 0-2로 끌려가다 손흥민, 정우영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역대 전적은 7전 2승 4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국제축구연맹(FIFA
DB 증권 강남금융센터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10층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과
임금 문제,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으세요!근로자 개인의 역량 발휘와 조직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노동시장 전반의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임금체계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무의 난이도와 중요도, 업무 성과가 고려되지 않은 연공 서열 중심의 임금체계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근로자 개인의 근로의욕 저하, 기업 생산성 하락과 같은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고용노동부는 업종별 임금체계 개선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견·중소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사업장 여건에 맞는
경남도는 12일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한우 산지가격 하락과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한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29억7200만원을 투입해 9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급과잉 해소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경제적 활용 가치가 낮은 저능력 암소 1000두를 조기 도태하는 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우수한 유전형질을 보유한 한우 생산을 위한 기반도 다진다. 경남도는 ▲도체 성적이 우수한 암소에 대한 생산 장려금 지급 ▲한우 품평회
광진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평가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구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특별교부세 및 포상금 등 다양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평가에서 구는 재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8% 하락한 127.7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5월 지수는 4월의 128.7포인트에서 1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품목군별로는 곡물·유지류·설탕 가격이 하락한 반면 육류·유제품 가격은 상승했다.5월 곡물 가격지수는 119.0포인트로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수확이 전년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공급이 늘어났고, 미국의 2025년 옥수수 수확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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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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