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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10세 미만 소아를 중심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성홍열 환자 수는 2021년 20명에서 2022년 5명으로 크게 줄었으나, 2023년 14명, 지난해 55명으로 다시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지난달까지 벌써 40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미 지난해 전체 환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내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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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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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준비상황 점검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시선관위 유진현 위원장이 울산 남구 개표소에서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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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SPoon UP!’ 프로젝트 전개… "미래 철도 인재 응원"
삼표그룹이 철도의 날을 앞두고 미래 철도 인재들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 ‘SPoon UP!’을 진행했다. 지난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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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은퇴공무원 조손가정 주거개선 활동
함안군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새시봉'이 지난달 29일 지역 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는 4월 출범한 봉사단의 첫 활동이었다. 봉사단은 낡고 오래된 조손 가정의 방문과 문틀에 페인트칠을 하고, 생활공간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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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지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쌀 2.5톤 기부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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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털고, 벗어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청주톨게이트에서 청주시내로 가다 보면 제3순환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덕선사라는 절이 있다. 절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된다’는 문구가 있다. 초발심자경문에 나오는 구절이다. 마음을 잘 써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말이다.살아보면 좋은 결과에도 매달리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걸 알게 된다. 물은 무한 가능성에 열려 있다. 물은 독도 될 수 있고 우유가 될 수도 있고, 더러운 하수가 될 수도 있으며, 깨끗한 계곡물이나 증류수도 될 수 있다.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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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제5회 ‘챠오! 이탈리아’ 개막식 개최
제5회 챠오! 이탈리아 개막식이 6월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와 함께 열렸다.이번 개막식은 춘천시립합창단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김순영, 그리고 이탈리아 성악가와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는 초여름 밤하늘을 울리는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의 개막식 ‘한복’ 의상도 눈에 띄었다. 한복 의상은 육동한 춘천시장이 앞서 지난 2일 서울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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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돌풍, 성 역할의 혁신에서 답을 찾다
최근 전 세계 기술패권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논증 등 지적 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과학기술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같은 주요 국가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선점하기 위하여 수천억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과 대규모 인적 자원을 투입하여 그들만의 연산 정보를 습득하고 기술 패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2024년 12월에 발표한 중국의 인공지능 모델인 ‘딥시크’는 막대한 자본과 데이터를 축적해야만 개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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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국제필름페스티벌 개막..글로벌 IT 기업 등 참석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이 출품된 ‘2025 제주 AI국제필름 페스티벌’이 8일 오후 5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8일 인공지능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이번 영화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렸다.개막식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AI 영상공모전’ 대상작인 프랑스 엘리엇 오를리에 감독의 ‘에볼루션’ 상영이었다.공모전에서는 대상작을 비롯해 총 18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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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합강동 학교·유치원 개교 6개월 연기
세종시 합강동에 들어설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개교 일정이 6개월 늦춰졌다.세종시교육청은 애초 2027년 9월 개교 예정이던 합강1유치원, 합강1초등학교, 합강중학교의 개교 시기를 2028년 3월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 학교는 지난해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인근 아파트 입주에 맞춰 실시 설계가 진행돼왔다.하지만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었던 L12블록의 입주가 2028년 3월로 미뤄진 데 이어, L9블록의 입주도 2027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되면서 학교 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