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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T 해킹 사과..."외부 전문가 참여 그룹 정보보호혁신 위원회 구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최태원 회장은 7일 오전 10시 SK텔레콤 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SKT 해킹으로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고객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대응이 미비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고객 뿐 아니라 언론, 국회 정부 기관들 질책은 마땅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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