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시 축산농가를 긴급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 경제지주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17일 당진축산농협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밤, 전국 곳곳에는 누적강수량 300mm를 초과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당진 지역의 경우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발생해 농경지 유실,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해 축산농가에 심각한 피해가 이어
크래프톤이 오는 8월 19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대표 게임 ‘인조이’의 첫 번째 DLC 트레일러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를 무대로 한다. 이용자들은 본섬과 리조트 섬으로 구성된 차하야에서 생계 활동과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인생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2025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게임 개발 초기 단계에서 인디 개발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적 고민을 해결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2025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는 오는 8월 9일부터 7주간 매주 토요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퓨처랩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구상한 게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로 초기 테스트 버전인 ‘프로토타입’을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성수’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읏수저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OK저축은행이 전개 중인 신규 브랜드 캠페인 ‘읏수저’와 연계해 마련된 오프라인 이벤트로,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금융권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체험형 마케팅 트렌드에 발맞춰, OK저축은행은 브랜드 철
국회는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17일 오전 10시 국회 중앙홀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축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를 슬로건으로 삼고, 해설과 설명을 곁들인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는 의장단과 전직 국회의장을 비롯해 4부 요인, 감사원장, 7개 원내정당 소속 의원, 헌정회,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주한외교사절 등이 참석했다. 특히, 2023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맨손으로 장갑차를 막아 국회를 지킨 김동현 씨 등 시민대표 5인이 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청문회를 하루 앞둔 17일 현재까지도 핵심 자료인 배우자의 주식 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 후보자는 더 이상 숨지 말고 자료 제출에 응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문제의 핵심은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유행 시기 진단키트 업체 ‘씨젠’ 등 이른바 코로나 수혜주를 단타로 매매했다는 의혹이다. 씨젠은 팬데믹 시기 주가가 10배 이상 폭등한 대표 종목으로, 해당 주식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국내업계, 대응책 마련 분주…국제 기준 부합한 제도 촉구도 베트남 정부가 수입 냉장·냉동 육류 및 가금류에 대한 살모넬라 ‘무관용’ 정책을 강경하게 유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산란 성계육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월 24일 베트남 농업환경부가 관련 개정안을 발표하고 7월 1일부터 전격 시행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촌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해 대회가 400여 일 남은 현재,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내대회 아시아 최초 개최** 세계 최초 실내·실외 대회 모두 개최이번 대회는 2026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폐지수집 어르신 경량리어카 후원 대상에 선정돼,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량리어카 25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올해 대구에서 달서구만 선정돼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업은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노후 장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전국 골프장 중 처음으로 ‘Coral Reef-Safe Campaign’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여행 실천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Coral Reef-Safe Campaign’은 산호초 백화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옥시벤존(Oxybenzone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수료생 4인의 특별한 귀환을 맞이했다. 어린 시절 영어마을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던 이들이 교사, 조교, 대학생 가이드가 돼 다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영어가 두렵지 않은 언어임을 체득했던 공간에서, 이제는 그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있다. 6학년의 꿈,
영주시보건소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사 미채용으로 잠정 중단됐던 프로그램이 재개되는 것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보건소 내 상시 교육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백 개의 타정총 공포탄을 들고 국회에 진입하려던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 22일 오전 7시 40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국회 경내로 들어가려다 경비 인력에 의해 제지됐다. 당시 들고 있던 비닐봉지 안에서는 300~400발가량의 타정총 공포탄과 다수의 5만원권 현금이 함께 발견됐다.타정총 공포탄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등에 못을 박을 때 사용하는 특수 장비로 화약이 들어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관련 법상 소지와 운반에 주의가 필요한 품목이다.해당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국회의원을 만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