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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지분 매각 또 유찰…정부 재공고 예정

넥슨 지주회사 NXC 물납 지분 매각 예비입찰이 또다시 유찰됐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마감된 예비입찰에서 복수의 입찰자가 참여하지 않았다.

국가계약법상 2인 이상이 참여해야 성립되는 경쟁입찰이 무산된 것이다.

매각 대상은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NXC 보통주 85만1968주다.

전체 지분의 30.6%에 해당하며 평가가치는 4조원대 중반에서 5조원 규모다.

이번이 세 번째 유찰이다.

앞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한 두 차례 매각도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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