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출향인 여러분!여러분과 함께한 민선 8기의 여정이 어느새 3년을 맞이했습니다.소멸위험과 고령화 등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군위는 눈부신 변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도전이 위대한 것은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절박함을 동력 삼아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데 값진 의미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야말로 군위의 오늘을 만든 저력이자, 내일을 여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지난 3년은 대구․경북 중추도시로서 반듯하고 강건한 군위를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행으로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민·관·산·학 각계가 함께하는 협력 플랫폼인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가 6월 2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했다.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120여 개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인천의 미래를 위한 공동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는 수도권 역차별 해소, 지방분권 실현, 인천의 정체성 확립 등 인천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
울릉군은 6월 26일 울릉군청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울릉군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37조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울릉군 내 산업안전보건 현황을 점검하고, 중대한 재해 예방을 위한 심의·의결을 이루기 위해 마련되었다.회의에서는 ‘울릉군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심의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안건은 울릉군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
달성군은 오랫동안 장기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기세1·2소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기세1·2소공원은 200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해당 지역의 주변 도로 및 기반시설 개발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조성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매입과 사업비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약 10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옥포읍 내 최초의 소공원으로, △사각정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지방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정책 모델을 탐방하고 양국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코스타리카를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최 시장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동행한다.이달 29일부터 7월 6일까지의 방문 일정 중 대표단은 코스타리카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경제정책을 총괄하
진도군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매도 일원에서 ‘관매도 해양유산 살핌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매도 고유의 해양문화자산을 군민과 함께 발굴하고 공유해 이를 향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군은 2023년부터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력해 2년에 걸친 학술 조사를 통해 관매도의 고고·민속·자연유산 등 종합적인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왔으며, 그 성과를 주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행사의 주요 내용에는 ▲조사 결과를 공개하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한 사실이 알려졌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방 의장을 불러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대상은 방 의장의 2020년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의 지분 거래 및 증권신고서 미기재 의혹이다. 당시 방 의장은 일부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반면,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를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한 정황이 포착됐다.금감원은 방 의장이 해당 사모펀드와 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본격적인 결승 진출 경쟁에 돌입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강전이 2일 열리면서, K리그2 부천FC가 9년 만에 사상 첫 결승 진출을 향한 도전에 성공했고, K리그1의 강호들도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부천, K리그2 최초로 4강 진출 부천은 김포FC와의 8강전에서 전반 최재영과 김동현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으며, 후반 자책골과 갈레고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확정했다. 이는 부천이 2016년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르는 쾌거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를 비롯한 전국 농업단체들이 정부의 13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하나로마트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취지에 맞게 농촌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농축산연합회도 성명에서 기존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연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은 가맹점 등록이 불가해 농촌 현장에서 지척에 하나로마트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행정안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울산시립미술관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와 설치 미술, 조각, 손자수 등의 시각예술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이색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시립미술관이 개관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소장품도 전시돼 관심을 모은다. 3일 찾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 제1전시실. 이 곳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4개월 일정으로 기획전시 ‘낯선 코드’가 진행되고 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시장 복도에 설치된 히토 슈타이얼의 ‘헬 예 위 퍽 다이’라는 4채널 영상. 총 4개의 영상 중 3개의 영상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군사 훈련 과정 중
프로축구 울산HD FC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광주FC에 0대1로 패하며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산은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가다가 전반 43분 김영권의 퇴장이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김영권은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의 돌파를 막기 위해 백태클을 시도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울산은 10명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전반 중반까지 보야니치, 고승범, 루빅손을 중심으로 공격을 주도한 울산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
“형! 괜찮아? 다친 곳은 없어?”그랬다. 그 아이는 자신이 보호한 아이에게 분명히 형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그는 갑자기 그 아이에게 흥미를 느끼고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아이야! 이후로는 네가 지금처럼 맞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까?”“….”“너, 혹시 벙어리니?”“….”자신의 관심과 물음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가는 그 아이에게 화가 나서 그냥 돌아서다가, 그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자신의 품속에 있던 책자 하나를 아이에게 강제로 쥐어주고는 가던 길을 계속해서 갔었다.그 책은 낭인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의 스승이
울산시체육회는 울산대학교 양궁부 정호진이 지난달 24~29일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7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3일 밝혔다. 정호진은 345점을 쏜 장준하와 341점을 기록한 민성욱에 이어 33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우민정 울산대학교 양궁부 감독은 “정호진 선수가 실력뿐만 아니라 멘탈도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곧이어 열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지철형 작가의 초대전이 경주 갤러리미지에서 이달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철형 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자연의 환희’라는 주제로 식물, 야자잎, 선인장 등 청량감과 생명력 넘치는 극사실회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시도한 여백이 많은 구도적 변화와 단색화/단순화를 시도한 조형적 연구가 새롭게 드러나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 유화를 주로 다루지만 재료적으로 아크릴화, 마티에르를 강조한 복합적 재료기법을 사용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철형 작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