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제주 성산읍 동부 해안의 작은 마을 오조리는 2023년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새로운 변화를 경험해 왔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주민들의 생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단순한 생활공간으로 여겨지던 바다가 이제는 마을의 자산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생태유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민들은 “평생 보아온 바다가 달라 보인다”고 말할 정도로 생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넓어졌다.실제로 지정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청소년 대상 연안 생태 체험, 주민해설사 교육, 해양 환경 관찰 활동 등 주민 참여형
제주시농협은 지난 19일 노형초등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학교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날 노형초 5학년 140명에게 금융 관련 기본 개념, 용돈기입장 활용방법, 개인정보의 중요성,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가르쳤다.고봉주 조합장은 “학생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 광양초등학교의 '광양예술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광양초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교내 한빛관과 특별실에서 '예술이 넘쳐나는, 술~술 흥이 올라오는, 제미있는 광양예술제'를 슬로건으로 한 광양예술주간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어우러진 광양예술제, 관악부 정기연주회 등이 선보였다.17~19일에는 학생들의 음악적 흥미를 높이기 위한 ‘관악부 악기 체험'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트럼펫, 트럼본, 튜바, 색소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관악기를 직접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초겨울과 같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시 늦은 밤부터 20일 늦은 새벽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사단법인 제주지방자치학회는 21일 제주대학교 중강당에서 '제13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제주도내 대학생의 생성형 AI 이용실태 및 리터러시 증진방안’을 주제로 도내 대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주제 발표 및 제주도의 생성형 AI 리터러시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강윤수, 양빈, 허주원 학생이 발표자로 참여했다.김성준 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2026년 카타르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남자 16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성공적인 소집 훈련을 마무리했다.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2009년생 선수 23명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훈련 기간 중 19일과 22일에 우즈베키스탄 U-16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다.19일에 열린 1차전에서는 5-0의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전에는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18일 미추홀타워에서‘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민선 8기 일자리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
원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원주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김장 배달을 실시했다.행복나눔봉사단 영포스트맨은 원주우체국 소속 집배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22년 9월 원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김장철마다 지역 어르신 100여 세대에 김장 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영포스트맨 유태상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연간 '100컨테이너-1천만 달러' 목표베트남 100만ha 프로젝트 진입 가능성 'UP' ㈜바이오플랜이 24일 충북 보은군에 소재한 본사에서 베트남 첫 공식 수출 선적식을 열고 한국 식물생리활성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이번 선적 물량은 40피트 컨테이너 20톤 규모로 베트남 주요 커피 재배지에 공급되며, 2021년부터 5년간 진행된 현지 실증과 정부기관 검증을 통해 비료 사용량 30% 절감, 수확량 증가, 품질 향상, 탄소 고정 능력까지 공식 확인된 기술이 처음으로
관내 취약계층 대상 총 2천만원 상당의 농식품 5종 기부 물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달 20일 본사에서 열린 ‘농심천심! 마음을 나누는 힘!’ 기부 행사에서 ‘A2+우유’ 등 우유 제품 총 7천800개를 전달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서영교 국회의원, 농협경제지주, 농협서울본부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25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와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국내외 95개 사가 참여하여 32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아젠다25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세미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이천시는 지난 21일 다양한 기관·단체의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여러 기업과 단체가 동참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먼저 ㈜즐거운미래는 류호진 대표가 참석해 550만 원 상당의 내복 100벌을 기탁하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이천한우회는 공준식 이천시지부장이 참석해 400만 원 상당의 한우 100kg을 전달했다.세계교육문화원 위카는 400만 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칠곡군 왜관 로타리클럽은 최근 왜관읍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10개를 후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 행사에 참여한 왜관 로타리클럽은 해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 추위에 취약한 가정을 위해 전기장판을 후원물품으로 선정했으며, 지역 내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민수 왜관 로타리클럽 회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전기장판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 콘텐츠 제작발표회 및 토크 콘서트 '돔박고장'을 오는 29일 오후 5시 제주4·3 평화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돔박고장’은 제주어로 ‘동백꽃’을 뜻하며,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통해 아픔을 품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행사의 핵심인 '제주4·3을 기억하며' 음반은 사운드오브제주에서 1년 전부터 기획·작업한 온 총 4개의 앨범, 40곡으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