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9일 올해 상반기 동안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412㏊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사유림을 매수하는 방식은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 방식과 매매대금에 별도의 이자액과 지가상승액을 포함하여 10년 동안 매월 분할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이 있다. 올 상반기에는 산주들의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과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산지연금형 매도 문의가 빗발쳐 올 한해 매수 계획은 142㏊이나 상반기에만 239㏊의 사유림을 산지연금형으로 매수했다. 이로 인해 산지연금형의 경우 지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심의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구속됐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10일 새벽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었다.윤 전 대통령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
영주시 창진동 소재 삼진 정미소 김기원 대표는 9일 영주시 인재육성장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 대표는 장학금을 통장으로 전달했으며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며 전달식 행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미소는 지난 2009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7,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해 지역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온 모범 기업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영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영양고등학교 약 50명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대비 학교폭력 예방 및 경찰관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찰관을 희망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정의와 대처 방법, 그리고 경찰관이라는 직업의 역할과 채용 과정에 대해 생생한 강의를 진행햇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실제 경찰관의 설명을 들으니 경각심이 생겼으며 경찰이라는 직업도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범 서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
경주시가족센터와 경주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9일 양 기관은 경주시가족센터에서 경주경찰서와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재범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위기가정 사례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자원 연계 △정보공유 및 전문 인력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
고정밀·고해상도 공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이 자사 플랫폼 ‘어라운드’의 활용 영역을 국방 분야로 확장한다.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SK텔레콤, 어썸블리와 ‘군 및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규 국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사가 보유한 보안 기술, 무선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역량을 결합해 국방 및 공공 분야의 신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수주,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전반적인 영업과 무선 네트워크 구축, 기술 지원을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청정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 ‘별빛 요가’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일 저녁 6시, 태백 오로라파크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별빛 요가’ 행사는 해발 900m 고지에 자리한 태백 오로라파크에서 펼쳐지며 빛 공해가 없는 청정 자연 속에서 은하수가 흐르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요가와 명상 체험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 특별한 경험은 ‘별빛이 내리는 요가’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오로라파크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밤하늘과 완벽하게 조화를
경북형과학중점학교를 운영 중인 청도고등학교는 2025년 7월 11일, 2학년 학생들의 주도로 ‘제2회 물리학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물리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리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올해 페스티벌은 “생활 속 물리, 즐겁게 실험하다”라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조별로 실생활과 연결된 물리 개념을 기반으로 총 12개의 체험 부스를 직접 설계하였다. ‘자이로스코
OK저축은행 배구단과 부산시가 새로운 동반자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OK금융그룹 최윤 회장, OK 읏맨 배구단 권철근 단장, 신영철 감독, 이민규 선수가 참여했고 부산시 박형준 시장, 손태욱 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OK 읏맨 배구단과 부산시는 지역 배구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배구 동호회 연계를 통한 유소년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규모 확대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OK 읏맨 배구단은 유소년 배구교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남해군은 지난 11일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임원 등 약 50명이 남해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주민자치회는 9월 남해군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 준비의 일환으로 남해군을 미리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견학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각 시군 주민자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주민자치회 회원들은 박람회 개최지인 유배문학관을 직접 둘러보며 행사장 주변 환경을 미리 점검했고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며 남해
9일 오전 10시 58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배수지 인근에 정차돼있는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및 인근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9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동
유아이패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가트너는 “RPA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RPA 시장은 2024년,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률인 10.7%에 비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AI 혁신은 기존의 전통적
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가 아이돌보미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교육’ 2회차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영아돌봄 실무에 초점을 맞춰, 현직 아이돌보미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사례로 풀어보는 영아돌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영아의 낯가림 대처법, 아이돌보미의 위생 및 복장 관리, 관절 보호를 위한 돌봄 자세, 영아 맞춤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밀양시의회는 14일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였다.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열리며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시정 업무보고 청취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현우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1조842억원 대비 745억원 증가한 1조1천587억원이며, 각 상임위원회와
실종자 수색을 비롯해 농산물 절도 등 다양한 치안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드론 체계가 개발된다.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지난 14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국비 8억원과 지방비 2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자되며, 열화상 촬영 및 자율비행, 자동 이착륙 등 첨단기능을 내장한 드론과 통합관제실 등을 통해 다중운집행사 관리, 재난상황 대응, 이동식 치안센터 운영 등에 활용하게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의 원본 현판 탁본이 발견됐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현재 사라진 상태다.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1794년 정조의 명령에 따라 명필 조윤형의 글씨로 제작해 게시했다.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원본 현판은 사라졌다. 1956년 서예가 김기승 글씨로 만든 현판이 지금까지 걸려 있다.1794년 10월 19일에 완공된 방화수류정은 정조가 주재해 활쏘기를 하던 곳이기도 하다. 수원화성 시설물 가운데 가장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2025년 ‘길 위의 리더십 과정’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2년 처음 시작한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제주올레 길을 직접 걸으며 강연, 사유, 교감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에 접근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3박 4일간 제주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조직과 산업, 세대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깊은 영감을 주고 받게 된다.이번 13기 과정에는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과 미술사학자이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함께 참여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강연을
제주 수박 주산지인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수박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신엄리는 15일 오전 신엄리농산물직판장에서 '신엄리 수박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개최했다.애월읍은 제주시 수박 재배면적의 약 70%인 56ha를 차지하는 수박 주산지다. 이번 장터는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고품질 신엄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직거래 장터는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15일 기준 개당 8000원에서 1만1000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수박을 살 수 있다.현원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