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이 ‘리뉴얼 드라이브’로 내수 한파 정면 돌파에 나서며 상권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동아백화점 대구 쇼핑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콘텐츠 재편, 서비스 공간 확충에 나서는 등 활발한 영업 전개를 펼쳐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우선 올 1월 동백 쇼핑점 지하 1층 푸드코트는 ‘델리 그라운드’라는 이름 아래 대대적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푸드, 델리, 델리 바이 애슐리로 구성된 이곳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산불 피해 지역을 확실하게 재창조하면 제 암도 100% 나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 재창조 본부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암 진단 이후 1개월여 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한 이 도지사는 이전과 다름없는 에너지로 회의 전체를 주도했다. 회의는 3월 경북 북동부권을 휩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의 복구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 복구가 아닌 ‘재창조’ 수준의 지역 재설계를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지사는 “이번 산불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이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임 의원을 기재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건을 투표, 총 투표수 242표 중 찬성 210표로 선출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예산 조세 통상 경제정책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위원장은 국가 재정과 경제운영의 큰 틀을 조율하는 중대한 직책이다. 임이자 위원장은 2010년대부터 노동 현장을 누비며 노동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섰고 이후 국회의원을 당선된 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예산
경주시가족센터와 경주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9일 양 기관은 경주시가족센터에서 경주경찰서와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재범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위기가정 사례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자원 연계 △정보공유 및 전문 인력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청도교육청지원청 학생미래교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업무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사안을 사례 중심으로 알아보고, 사례별로 사안 발생 초기 대응부터 각 단계에 따른 사안처리 매뉴얼을 안내하여 업무담당 교사들이 학교 내 사안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는 관내 각남초등학교에서 학생생활지도 업무를 맡고
케이사인은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케이사인 케이스 포 PQC’와 PQC 기반 인증서 발급 시스템 ‘케이사인 PKI 포 PQC’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케이사인 케이스 포 PQC는 미국 NIST 표준 3종과 국내 표준 알고리즘 4종 등 총 28종의 알고리즘 및 키 사이즈 조합을 지원한다. 기존 RSA 알고리즘과 함께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케이사인은 경량화와 속도 개선 등 기술 고도화를 지
경북도내 시군별로 대중교통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행복택시·희망택시·천원택시’의 지역별 운행방식과 현황을 소개한다.▲포항시, 교통복지 실현… 33개 마을 주민 발길 책임진다포항시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가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장기면 신창리를 비롯한 33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면 소재지 내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현재 개인택시 4대가 투입돼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고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업권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은 기 누계 3조4206억 원으로 2분기에만 1조793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업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점유율도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16.9%를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꾸준하게 유입되는 배경에는 ▲고객 신뢰 최우선 기조의 상품 라인업 ▲우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가 지난 7월 14일,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 행복한홀에서 ‘2025 대경권 엔젤투자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지자체, 민간,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대경권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시, 경상북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혁신 기관 관계자들과 민간 투자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개회식에서는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구선 대구
넥써쓰는 15일 버스8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와 생태계 확장에도 공동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현재 이 회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에서는 AI 게임 제작 서비스 ‘버스 8’을 활용해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돼 있다. 제작된 AI 게임의 토큰과 대체 불가능 토큰은 ‘크로쓰’에 바로 등록돼 거래가 가능하다.[더게임스
2025년 상반기 인천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실태 민관 합동점검 결과인천 1회용컵 반입률 5.60%, 작년 比 16.54% 감소- 인천 환경단체, 인천시-인천시교육청과 공공청사 1회용품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시 1회용컵 반입률 0% 달성, 모든 기초지자체에서 저감 성과 올해 인천지역 공공청사의 1회용컵 반입률 평균은 5.60%로, 작년 11월 조사 때 보다 16.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의 경우 반입률 0%를 달성했으며, 모든 지자체의 1회용컵 반입률도 감소했다.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인
KT는 삼성전자, 금정구청, 자스민커피와 함께 침체된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부산대 폴더블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폴더블7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민·관·산이 함께 힘을 모아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기획하고, 금정구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상권의 참여가 더해져 기술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됐다.행사 기간 동안 KT는 최신 폴더블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하며
IBK기업은행은 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 아래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으며,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아울러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농협중앙회는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 프로그램인 ‘NHarvestX’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NHarvestX’는 범농협 계열사의 실질적 현장 니즈와 애그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PoC를 실증하고,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농협의 차세대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농업과 기술을 융합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올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블랙핑크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BLACKPINK WORLD TOUR IN LOS ANGELES’를 개최하고 약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 걸그룹 공연 중 최다 관객 기록으로, 이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특히 마지막 날인 13일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팝
포항에도 서울 강남과 맞먹는 27억짜리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빈대교 옆에 위치한 ‘포항자이 디오션’이 바로 화제의 아파트다.GS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형 아파트 포항 자이 디오션은 포항에서 가장 높은 45층 규모에 총 212세대를 짓는다. 현재 공정률은 65%에 44층까지 올라간 상태로 45층 맨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 2세대와 옥탑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영일만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과 ‘오션 뷰’가 워낙 좋아 분양률 100%의 완판을 기록했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LG이노텍이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으로 2030년 글로벌 1위 목표를 선언했다. 회사는 고정밀 3D 측위 알고리즘과 레이더 기술을 융합해 기존 대비 정확도 30% 이상 향상시킨 차별화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커넥티비티 사업을 현재 6000억원에서 2030년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LG이노텍이 차세대 자동차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 디지털키 솔루션 시장에서 글로벌 1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전년 대비 개선되며 유통업계 실적 회복세의 신호탄을 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반기에는 정부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본격적인 내수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업계 전반에서 호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하나·키움·흥국 등 4개 증권사가 추정한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치는 약 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증권사는 이마트가 지난해 2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같은 기간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
올 하반기에는 돼지 출하두수가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최근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토대로 한 양돈 수급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7월 돼지 출하두수는 146만3천두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1.9% 줄며 전반적인 감소세가 이어
양돈업계가 축사용 에어컨에 대한 세제 혜택과 함께 한시적 전기료 인하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농업 현장에 대한 폭염대책을 지시한 만큼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양돈현장의 폭염 피해 대책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 한돈협회는 우선 에어컨과 제빙기 등 폭염 피해 예방 장비, 기자재에 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7월 14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약 4주간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2025년 GBDC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발굴’을 통해 사회공헌의 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