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 '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1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개선하고 관람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 생활관 내부 전시물 교체 ▲ 사무동 조성 ▲ 갱차 설치 등 주요 시설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영월군
춘천시가 탄소중립과 친환경 교통을 확대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공영 전기자전거 ‘e-타봄’을 운영한다.시는 지역 내 90곳의 거치대에서 IoT 기반 전기자전거 400대를 운영한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e-타봄’ 앱에 가입해 무료로 가까운 거치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e-타봄 앱을 통해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가입자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이용 대상도 차량운행데이터 수집장치 가입자에서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되면서 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31일 밤 9시 12분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포항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는 갑작스런 두통과 우측 편마비로 뇌출혈이 의심되어 10월 31일 20시께 울릉의료원에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울릉의료원에서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22시 32분께 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켰다. 응급환자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 23시 3
양양군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난 10월 2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은 버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운행을 추진하게 되었다.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진동이 적어 휠체어나 보행기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승객도 별도의 리프트나 도움 없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춘천시와 쿠팡이 함께 운영한 ‘춘천 테마관’이 5주 만에 클릭 수 2.6배, 매출 2배 증가를 기록하며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국 관광객을 사로잡았다.춘천시와 쿠팡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주간 쿠팡앱과 웹사이트에 춘천 전용 관광기획전 ‘춘천 테마관‘을 개설했다. 그 결과 춘천 여행상품의 총 클릭 수가 전년 대비 263%, 주문 건수는 246%, 총 매출은 210% 상승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춘천시와 쿠팡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본격 추진됐다. ‘춘천 테마관’에서는 호텔·리조트, 펜션·글램핑, 입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1일, 춘천 문화광장숲에서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청소년이 직접 공연과 부스 운영에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행사 전반에 걸쳐 기획, 운영,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이끌었다.부스 운영과 공연은 오후 시간대에 나뉘어 진행됐다. 부스는 16:00~18:00, 공연은 17:00~19:00에 열렸으며, 부스에는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춘천
크래프톤은 6일 오전 11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겨울 테마 신규 콘텐츠인 ‘폴라 빌리지’ 모드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펭귄 왕국이 이주한 마을 콘셉트의 신규 지역과 함께, 다양한 겨울 동물 NPC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펭귄 상자’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NPC를 통해 아이템, 의상,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NPC는 일반, 희귀, 신화 등급으로 나뉘며, 희귀
제주특별자치도가 과거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북한 감귤 보내기 사업 재추진에 나선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제주도는 최근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면담에서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감귤 보내기 사업의 재개 필
“군대는 멈춤이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걸 더 단단히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로 19세가 된 이도윤 씨는 또래보다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를 합격,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을 통해 코딩과 네트워크, 정보보호 실무 과정을 이수했다. 일찍부터 IT 분야의 기초 기술을 배우며 자신의 진로를 확신하게 된 그는 배운 기술을 실무에서 이어가기 위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나서야 진짜 공부를 시작했어요”“학교를 그만두는 게 두려웠지만, 대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의 임상 1상에 본격 돌입했다. 체중 감량 수치에만 방점을 둔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들의 축제인 '2025 탁구 디비전리그' 지역별 본선 경기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지고 있다.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1월 2일 충북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T4~T7 리그를 대상으로 충북 지역 본선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탁구 디비전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 단위 사업이다. 실력에 따라 상·하위 리그를 오르내리는 '승강제'를 도입한 선진형 생활탁구 리그시스템으로, 각 지역 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정부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축산부문 온실가스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업계 역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이 이어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축산, 특히 한돈 부문의 돼지분뇨 탄소저감 정책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 저탄소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채무자 얼굴 딥페이크 영상도 만들어 유포28억 챙긴 무등록 대부업 조직원 21명 송치형편이 어려운 채무자들로부터 4만%에 이르는 이자를 갈취해온 불법 고리대금업자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경찰청은 채무자 1000여명으로부터 연간 최고 4만%에 이르는 이자를 받아 28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조직 총책 A씨 등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해당 대부업 조직에 속한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에 거점을 두고 202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객의 안정적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연금투자 더하기, 나의 내일 더하기 시즌 4'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금저축펀드계좌 보유 고객에게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으로 ‘2026 워케이션 인구 10만 명 달성’과 ‘런케이션’확장 을 목표로,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관광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서귀포시는 도정의 핵심 정책인 런케이션을 중국 교류도시와 연계하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7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스치청초등학교 학생단 50명을 서귀포시에 유치했다. 학생단은 대정읍에 소재한 국립국제교육원 산하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교육과 제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