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을 도왔다. 지역의 장애인 가구 70여세대에 전기장판, 온수매트, 이불 등 1000만원 상당의 보온 물품을 선물했다.월동비용을 보태 한결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재단은 “겨울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동립 기자 [email protected]
대장동 민간업자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로 '범죄수익 환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향후 민·형사소송에서 쟁점이 될 배임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정권 교체 전후로 검찰 수사팀이 배임 액수를 각기 다르게 판단한 근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9월 꾸려진 1차 수사팀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액수가 '651억+α'라고 판단한 반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꾸려진 2차 수사팀은 이보다 훨씬 많은 4895억원이라고 봤다.1차 수사팀이 2021년 김만배·남욱·정영학 씨를 특
경기 광명시는 2026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1조3471억 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1343억 원보다 18.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이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와 발맞춰 ▲ 기본사회 ▲ 탄소중립 ▲ 자치분권 ▲ 민생경제 등 4대 핵심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또 불필요한 사업은 정비하는 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분야별로는 기본사회 분야 501억 원, 탄소중립·정원도시 분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산업 협력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와 중동 지역 평화 증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공군 1호기를 통해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이집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보리색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같은 색의 투피스를 착용하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공항에서는 무함마드 압델라티프 교육장관과 아흐메드 레다 의전비서관 등 이집트 정부 관계자들이 영접에 나섰다.2
경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인 2조1000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포스트 APEC 기반 구축, 서민경제 안정, 청년·저출생 대응 등 민생 중심 투자에 방점을 찍었다며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성장과 복지에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 2조100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75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7840억 원과 특별회계 3160억 원으로 구성된다. 경주시는 경기 침체로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도비 공모 대응과 국가투자예산 확
27일 새벽 1시 네 번째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3단 기체 조립을 마치고 19일부터 최종 총조립 작업에 돌입했다.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4차 발사를 앞두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최종 점검이 한창인 누리호 조립 현장 사진을 20일 공개했다.조립동에서 19일 촬영한 사진 및 영상에 따르면 누리호 1단과 2단, 3단의 조립이 완료됐으며 연구원들이 점검창에 들어가 누리호 내부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인다.누리호 3단 상단부 위성보호 덮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탑재 위성 제작에 참여한 기업과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말려 들어가 숨진 사고에 이어, 올해 같은 발전소에서 하청노동자가 범용선반에 끼여 사망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이러한 비극은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되풀이되고 있다.중대재해 조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망사고 현장을 직접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고통스럽다.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기계설비에 신체가 끼여 사망하는 사고를 조사할 때는 참혹함을 넘어 무력감까지 느끼게 된다.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사고 순간을 수없이 복기해야 하는 과정도 쉽
송도에서 쇼핑몰과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롯데그룹의 '타임빌라스'가 건축허가가 난 지 20여년이 지나도록 공사를 미루고 있어 이 지역 정일영 국회의원이 대표이사 면담, 국정감사 소환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송도국제도시 정일영 의원은 19일 롯데 타임빌라스 송도 현장을 찾아 “롯데그룹이 사업을 진행하는 현황을 보니 전체적인 문제점이 많아 보인다”며 “신속한 공사 재개와 조속 완공을 촉구함과 동시에 사업 지연 시 부지를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신동빈 회장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하는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타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의 출산·양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지역 출산환경지수 개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는 경제·고용·주거, 가족·생활, 보건·안전, 사회·제도 등 4개 영역, 31개 지표로 구성된 출산환경지수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 광역지자체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제주지역의 출산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연구 결과,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로 출산환경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일자리 및 주거의 불안정, 방과후 돌봄시설
모빌리티∙로봇 구동부품 기업 엔비알모션은 글로벌 EV 톱티어 고객사에 공급되는 파워트레인 감속기용 핵심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는 과거 해당 고객사의 파워트레인 감속기용 핵심 부품 개발 승인을 완료하고 특정 모델에 부품을 납품한 데 이어 추가로 확보한 건으로, 2개 차종에 적용할 부품을 2026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엔비알모션은 본 계약이 단순한 부품 공급 단계를 넘어 전기차 감속기용 정밀 전구동체 분야에서 글로벌 OEM 벤더로 공식 진입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며, 향후 플랫폼 확장 가능
㈜바이오웰스팜이 후원한 ‘2025 리겐에스배 KATA 테니스대회’ 가 지난 11월 16일 네이버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치러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브랜드 마케팅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전략적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병·의원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리겐에스’ 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후원은 제품 체험과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코로나19와 고금리 기간을 거치며 빚더미에 오른 자영업자·소상공인 3100여 명이 새 출발을 하게 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해 493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규모다.이에 따라 장기간 빚의 굴레에 갇혀 재기를 못했던 도내 소상공인 2876명이 경제활동에 복귀하게 된다.제주도는 부실채권 493억원 가운데 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한 300건, 33억원을 소각한다.채권 소각은 소멸시효 도래, 개인회생·파산절차 절차 진행, 채무자 사망 등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