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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꽃사슴 갑작스런 유해동물 지정에 의문..."그리 시급한가?"

최근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외래종 꽃사슴을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기 위해 추진되는 조례 개정을 놓고 그 시급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5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 회의에서 '제주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은 "꽃사슴이 이름은 참 귀엽지만, 농가에 피해를 많이 주고 있어 고민이 깊은 것 같다"면서도 "지금 꽃사슴 개체가 얼마나 되는가"라며 지금 당장 유해동물 지정 필요성에 의문을...
제주 동남초등학교 53회 졸업생들이 지난 주말 고향 마을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0여 명이 참여해 오조리 연안 습지 보호지역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하며 ‘깨끗한 마을, 빛나는 우정’이라는 문구처럼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졸업생들은 아침 일찍 모여 해안 산책로와 수변 주변의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상당량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으며, 마을 주민들 또한 따뜻한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여자들은 “고
제주시농협은 지난 19일 노형초등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학교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날 노형초 5학년 140명에게 금융 관련 기본 개념, 용돈기입장 활용방법, 개인정보의 중요성,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가르쳤다.고봉주 조합장은 “학생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제도개선 이후 각 지방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의정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지방의회상의 정립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제주도의회의 강경문 의원이 제안해 도입된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의 협업, 전국 최초 광역단위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 탄생’ 사례는 단순한 통학지원을 넘어 학원·문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리브나무 식재를 통한 기후 적응성 테스트가 본격 시작됐다.21일 비양봉 진입로 일대에서 열린 올리브나무 기후 적응성 검증을 위한 시범 식재 행사에는 비양리마을회 주민들과, 제주에서 올리브 농장을 운영하는 뙤미뜨레 오정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 대표가 기증한 올리브 묘목 30그루가 식재됐다. 이번 적응성 테스트에서는 지중해성 기후 작물인 올리브나무가 비양도 특유의 해풍.온난한 기온.적정한 일조량 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육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중해성 작물 재배 가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의 컨테이너화물선이 텅 빈 상태로 운항하며 손실보상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물선 운영 선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체결한 협약서가 초안과 최종본의 내용이 일부 변경된 것을 놓고 도의회에서 공방이 벌어졌다.1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해양수산국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은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협정서 내용을 보니 바뀌어 있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이 바뀌었다는 것은 제주도가 중국 산둥원양해운
제주 광양초등학교의 '광양예술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광양초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교내 한빛관과 특별실에서 '예술이 넘쳐나는, 술~술 흥이 올라오는, 제미있는 광양예술제'를 슬로건으로 한 광양예술주간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어우러진 광양예술제, 관악부 정기연주회 등이 선보였다.17~19일에는 학생들의 음악적 흥미를 높이기 위한 ‘관악부 악기 체험'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트럼펫, 트럼본, 튜바, 색소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관악기를 직접
경주시의 대표 축산축제로 자리 잡은 ‘2025년 제4회 경주 한우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며 지역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23일 오후 축제장을
25일 서울시는 노들섬 남단 한강대교 하부에 마련된 공공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 '아뜰리에 노들'를 오는 11월28일부터 내년 2...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가 주관한 제2회 ESG 실천행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25일 농협 IT전략본부는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ESG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NH통합IT센터 소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총 1,400여 명이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했다. 그 결과, 우수 참여자 30명이 선정되어 농촌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중교통비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4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에서 ‘제4차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청년세무사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심층적으로 수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천 타운홀은 전국 8개 권역 순회 일정 가운데 네 번째 행사로, 청년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을 위해 중간 집계와 정리가 이루어진 자리였다.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실무사례부터 조직 차원의 지원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수습세무사 교육 방식, 개업 초기 정착 지원, 4대보험 사무대행 관련 불편, 민간위탁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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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이 25일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인천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등 인천항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상생협력기금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상생펀드를 통해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항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새롭게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전문가 18명 등 총 23명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위원회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극행정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도 운영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위촉식에서는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이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2025년 제주도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보고했다.양
지난 24일 효곡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포항시에서 주최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새마을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 김장 준비로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상자에 포장해 효곡동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총 40가구에 전달했다.원영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매년 김장 나눔에 기꺼이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KBS가 고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25일 KBS는 "이날 새벽 영면에 드신 이순재 선생님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최고령 현역 배우'이셨던 고인은 한평생 열정적인 연기 활동으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역사를 써오신 분"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고인은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이달 초 개편된 사업지원실과 관련해 "이름보다는 운영이 중요하다"며 "준법 영역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을지 계속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사업지원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하고,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용퇴, 박학규 사장을 새 사업지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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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관련 협회들이 주축이 돼 엔지니어링산업과 건설기술인의 발전을 위해 구성한 ‘E&E포럼’이 11월 2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100만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제안‘을 주제로 제7차 세미나를 개최한다.‘E&E포럼’ 주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손명수 의원·김영환 의원·국민의 힘 김은혜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건설기술인법’ 제정과 생활안정과 복리증진 도모를 위한 ‘건설기술인공제회’ 설립·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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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x, 3700만달러 투자 유치...RWA 기반 스테이블코인 육성
실물연계자산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발을 지원하는 신생 크립토 인큐베이터 업체인 오벡스가 37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프레임워크 벤처스, 레이어제로, 스카이 생태계가 참여했다. Obex는 고품질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으로 법정화폐나 국채로 뒷받침되지만, Obex는 GPU 인프라, 에너지 자산, 핀테크 대출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방식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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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강 드론 라이트쇼
지난 15일 오후 7시40분 2025 한강 불빛 공연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장에서 열렸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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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식품브랜드’ 선언 도드람, 돼지 주사바늘 부터 챙긴 이유?
전문식품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한 도드람양돈농협이 조합원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사바늘부터 챙기고 있다. 돼지고기 생산 단계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이라는 큰 그림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고탐지성 주사바늘과 동물전용 주사침을 조합원 농가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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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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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행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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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서 하수처리 기술 성과 포스터 발표
인천환경공단은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학술단체인 대한환경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하수처리 운영 기술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21개의 학습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환경연구소의 ‘톡톡소독팀’의 '하수처리장 처리수질 분석 결과에 염소 소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습공동체 톡톡소독팀은 공단 환경연구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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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 큰 호응 종료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4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끌어내며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번 자격취득과정은 최초, 수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그런데 프로그램 홍보 기간 중 수영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그래서 공사는 교육 대상자를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였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명예퇴직자, 취업준비생 청년 등 총 2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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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현장 실습 결합한 MICE 기획 인재 양성... 인천대, 실무형 청년 교육 성료
인천대학교는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8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한 ‘AI활용 MICE기획 전문가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회차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AI기반 기획 역량과 현장 운영 경험을 갖춘 MICE·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 과정은 ▲인천 MICE산업 이해 ▲로컬 크리에이터 및 관광두레 ▲AI활용 MICE 기획 실무 ▲프로그램 기획·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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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울대 환경대학원·지속가능발전연구소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환경 분야 최고 연구기관과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경제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제주도는 25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지속가능발전연구소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 정책 연구·자문 및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보유한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을 아우르는 학제 간 융합 연구 역량을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개발한다.또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탄소중립 정책 연구 경험을 제주형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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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좌읍사무소서 동부권 '현장 도지사실' 운영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4일 구좌읍사무소에서 동부 권역 주민들을 위한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하며 환경정책, 지역 개발, 교통, 체육 인프라 등 생활밀착형 현안을 청취했다.지난 21일 한림읍에서 시작된 권역별 현장 소통의 두 번째 순서다. 동부 권역 주민들은 친환경 현수막 전환, 매립장 진입로 피해 보상, 목욕탕 폐업, 해안 관리, 오수 펌프장 악취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다.구좌읍 노후 청사 개선, 공항 직행버스 증편, 해안도로 연결, 풍력발전 이익 공유, 농업용수 확보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제기됐다.친환경 현수막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