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타지역 대비 울산 시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6만61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의사는 28%에 달하는 4만6624명으로, 전국 의사 인력의 약 3분의 1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반면 울산의 의사 수는 279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 중 하나였으며, 전체 의사의 1.7%에 불과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박소흠 울산시체육회 자문위원이 제20대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돼 5선 연임에 성공했다. 12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중고농구연맹은 4년 간 연맹을 이끌 제 20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박 회장은 이날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과반 수 이상의 찬성 표를 획득하고 당선됐다. 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중·고 농구 지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연임 제한 예외 인정
14일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8분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울산 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담화 발표’에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을 향한 탄핵 동참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높여 갔다.더불어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노동당·정의당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울산시민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은 탄핵에 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윤석열을 수괴로 하는 불법 계엄, 내란 범죄가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났다”며 “국민의 분노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들불처럼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505개 의료기관의 결핵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가지 주요 지표와 함께 이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고용노동부 ‘2024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위탁 운영기관으로서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탈소프트뱅크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시 : 2024. 12. 17. 10:00~16:30· 장소 : 토탈소프트뱅크 본사 및 부산벤처타워 809호 교육장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기업 또는 기관에 방문해 직무를 탐구하고 현직자 멘토링, CEO·인사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의 미래 진로 설정과 직무탐색을 지원하는 사업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황 전 총리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말하고 "왜냐하면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황 전 총리는 이어 "2017년 나도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황교안 전 총리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다.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던 그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선애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사례가 있으나 헌재의 대통령 탄핵안 인용 뒤 임명한 것이다
여야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권한 범위를 놓고 격돌하면서 한 권한대행이 딜레마에 빠졌다.여야는 17일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한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행사를 놓고 언쟁을 펼쳤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할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을 두고도 맞섰다.거부권 행사와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라고 주장하는 여당과 법안 수용과 국회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된다는 야당의 주장에 한 권한대행이 양쪽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요구
삼다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3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제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만든 제빵은 조은주간활동센터를 비롯하여 인근지역 지오요양병원, 제주작은예수의집에 전달했다.한편 삼다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94년 결성 이래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결연지원, 장학금 전달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LG가 2라운드를 기분 좋은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LG는 17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삼성과 경기에서 90-76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며 팀 리바운드 숫자에서 43-32로 크게 앞섰다. 아셈 마레
충북 청주시 신봉동 장애인복지타운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17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참사랑홀에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를 진행한 HND건축사사무소는 이날 최종발표회에서 연면적 8200㎡, 지하1~지상5층 규모의 ‘장애인 복지종합지원 및 교류센터’ 신설을 제안했다. 이 시설은 장애인 교류센터와 주간이용시설, 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또 기존 장애인복지센터에는 장애인 재활시설을 설치하고 무장애놀이터와 중앙광장, 야외주차장 등 야외공간을 조성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인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0회째인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하는 교통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교육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후원하고 있다. 관리원은 국도상의 특수교량 유지관리 및 도로침하 안전관
온라인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낸 여학생들 얼굴을 평가하며 조롱한 학생들 신원이 확인됐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A군 등 2개 고등학교 남학생 6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인천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탄핵소추안도 보고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1일 첫 현안질의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 경위를 따질 전망이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모주 100% 신주로 구성된다. 주요 주주로는 임대근 대표, IBK금융그룹 IP창조 투자조합 제2호, 아이큐브드림 개인투자조합, 기타 주주가 46.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앞서 심플랫폼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심플랫폼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윤이나가 파 5홀에서 가장 타수를 많이 줄인 선수로 나타났다.KLPGA 투어는 이번 시즌 윤이나가 파 5홀 평균타수 4.6818타를 적어내 파 5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쳤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시즌에 모두 308개의 버디를 잡아낸 윤이나는 40%에 가까운 122개를 파 5홀에서 쓸어 담았다.파 5홀에서 윤이나 다음으로 적은 타수를 친 선수는 4.75타를 기록한 이예원이다. 4.7642타를 친 박현경이 뒤를 이었다.‘파 5홀이 장타자의 놀이터’라는 말은 1위 윤이나를 보면 맞고, 이예원과
정승윤 화신건설 총괄본부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최연소로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의 130번째 회원에 가입했다. 정 총괄본부장은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106호 정연태 대표의 장남으로 부자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2일 ‘2024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6대 회장을 역임한 박정희 전 회장, 이진용 제7대 신임 회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연태 대표는 “우리
제2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17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미래혁신과제를 위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산업 체질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산학연 확대,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이 ‘글로벌 기술패권시대-대한민국 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 부총장은 “다른 나라와의 경제안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업, 학교, 정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포스코 노사가 17일 2024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해 온 포스코 노사는 철강업계가 수입 저가재 공세 등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과거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란 점에 공감했다.
또 철강경쟁력 재건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과 사기진작이 필요하다는 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아람북스와 ‘사랑의 도서 나눔’ 사회 공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석형 아람북스 마케팅 본부장과 롯데 포수 손성빈이 참석했다. 사랑의 도서 나눔 활동은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아람북스와 롯데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집을 지원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총 88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전집을 부산아동복지후원회를 통해 부산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손성빈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