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지휘부에 대한 전면 교체가 추진된다. 현 정부 들어 군 내 정치 개입 논란과 계엄 여파에 대한 책임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영승 합참의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장군 전원과 중령·대령 수백 명에 대한 교체를 지시한 것이다.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진영승 합참의장은 최근 합참에 근무 중인 장군 전원과 2년 이상 근무한 중령·대령 전원을 교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계엄 여파에 따른 인적 쇄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합참에는 약 40명의 장군과 100여 명의 대령, 400~500명의 중령이 근
음주 운전을 하다 순찰차와 화물차를 들이받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과천경찰서는 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과천시 중앙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던 도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순찰차와 1
얼마 전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수십 명이 송환되었다. 그들은 단순한 인신매매 피해자가 아니었다. 사기 조직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연애사기 등 불법 온라인 사기에 가담하도록 강요받은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다루던 것은 총이나 칼이 아니라, 인공지능(A
대통령실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 방침을 공식화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6일 국회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현황’ 자료에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정예 강군을 육성하겠다”며 “한반도 방어에 있어 우리 군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하고 이를 위해 국방비 증액을 추진하겠다. 한미동맹 기반 전방위적 억제능
한국에서 객원 프로기사로 활동 중인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첫 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스미레는 6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정유진 5단에게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흑을 잡은 스미레는 중반 전투에서 상변 백 대마를 잡아 일찌감치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그러나 승리를 낙관하다 하변 흑 대마가 공격당하며 사활이 위태로워졌다.역전패가 아른거리는 상황이었지만 스미레는 정유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중앙 백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역할 확대와 부울경지역형 생산적 금융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3일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으며, 동 사업의 시행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최우진 한국대표는 사업 전반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했다. 공동 시행사인 한국남부발전도 주요 경영진이 참석, 리스크 요인 등과 관련한 부연 설명을 이어가며 다양한 논의를 폭넓게 나눴다. 이 자리에서 BNK금융그룹은 해양 및 신
국내 1인 가구가 2023년 기준 전체의 약 35.5%인 782만9000가구로 늘어나면서 소형·맞춤형 주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의 주식회사 아린개발이 선보인 ‘이동식 쉼터’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아린개발은 2022년 설립된 부산 기반의 철거·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현장에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식 건축물과 소형 모듈 주택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철거부터 설계·시공까지 연계된 맞춤형 토털 솔루션
대구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핵심 부서 위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 정부 출범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통합 및 5극 3특 대응, AI 산업 육성 등 대구의 미래가 걸린 대형 프로젝트 추진 동력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핵심 기구인 신공항건설단의 존속 기한을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키로 했다. 또한 공항재정과를 신설해 국가 재정지원
겨울이 지나도 떠나지 않는 철새들이 농장 방역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겨울철 한시적으로만 머물던 기러기·고니류가 해마다 한국에 더 오래 체류하거나 아예 번식기까지 머무는 ‘정주화’ 현상을 보이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계절적 주기가 흐트러지고 있다.방역 당국은 “AI가 더 이상 겨울철 한정 질병이 아니다”라며 예찰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예년이라면 3~4월이면 북쪽으로 떠났어야 할 겨울 철새들이 올해는 한반도에 머물렀다. 큰기러기, 혹고니, 청둥오리 등 주요 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88개 ‘우수웰니스관광지’ 중 45개의 관광지가 참여해 한국형 힐링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이번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는 따뜻한 온기와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웰니스 여행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확산하자는 의미로 ‘여행, 힐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스테이 △푸드 △뷰티&스파 △명상&힐링 △자연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글로벌 예측 플랫폼들이 단순한 베팅 도구를 넘어, 정보 기반 거래소로 재편되고 있다고 더블록이 리서치·브로커리지 기업 번스타인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예측 시장은 정치와 스포츠를 넘어 경제, 문화, 기업 활동, 금융 지표 등으로 확장 중이다.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예측 마켓 주도권을 놓고 벌어지는 칼시와 폴리마켓 간 경쟁도 주목했다.칼시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인가를 바탕으로 규제 퍼스트 전략을 펼쳤고, 정치 계약에 대한 소송에서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강릉시와 합동으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질서 확립하기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산림사업장, 화목 농가, 목재생산업 등을 대상으로 조경수의 취급·적치 수량 및 유통 여부,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위법 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리할 방침이다.강릉국유림관리소 김명규 주무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류 무단 이동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계도를 거쳐 17일부터 28일까지, 소나무류취급업체 및 화목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영월군과 함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단속은 영월관내 소나무류 유통·가공업체 및 조경업체 1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소나무류 원목 등 조경수의 불법 유통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의 작성·비치 여부를 확인하며, 단속현장에서 위법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함월노인복지관은 5일, 사회참여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노인봉사단원 6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 ‘함께 행동하는 우리, 액티브 Know 人’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 순천의 낙안읍성과 순천만국가정원 탐방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어르신들은 봉사활동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함께 활동하는 단원들과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서임량 함월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워크숍이 어르신들에게 잠시 숨을 고
청주대학교는 최근 한국항공서비스㈜와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강좌 및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연구자 교류 △항공정비분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배기홍 한국항공서비스㈜ 대표는 “고부가가치 항공정비 산업의 확대에 대비해 국내 항공 전문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인력을 육성,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