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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병충해·기후변화·수입 압력 ‘삼중고’

4시간전
국내 양봉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이상기후에 의한 벌꿀 생산량 감소, 병충해 확산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 소비둔화, 꿀샘식물 감소, 수입 개방 확대 등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 양봉업계가 이같은 위기감에 봉착해 있음에도 정부를 중심으로 한 관련부서에서 이렇다 할 뚜렷한 정책이나 대책을 내놓지 않고...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사천시농업인한마당축제’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성 가득한 농산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 부스, 그리고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며 한 해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축산단체들의 활약으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지난 10월 31
농촌진흥청이 지난 3일 한우의 근육 성장에 직접 관여하는 핵심 유전자 ‘LY9’을 새롭게 규명했다. ‘LY9’은 기존에 면역세포 간 신호 전달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생성과 성장 축진 기능이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된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금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이홍구 제8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홍구 사외이사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로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 자문위원장과 낙농진흥회 IDF 학술위원 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8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낙농기술과 정책 자문위원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제주축협이 국립축산과학원 함께 종합컨설팅을 실시하며 농가 경영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제주축협은 제주시 아라종합타운에서 한우농가 20명을 대상으로 번식·사양·사료·질병 분야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30년까지 돼지열병 청정국 지위 확보와 돼지 소모성 질병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관학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연차별·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해 양돈산업 전반의 방역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돼지열병은 지난 2017
한돈자조금을 이끌어갈 새로운 컨트롤 타워가 구축됐다. 한돈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 13일 대전 BMK웨딩홀에서 2025년도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오재곤 대의원회 의장과 이기홍) 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추대됐다. 이들 모두 단독 입후
충청지역에 쌀쌀한 날씨와 함께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낮 최고기온은 8도를 기록했으며 아침 출근길에는 -1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저녁에는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 0.1㎜의 비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기온은 1~3도까지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1도 정도 낮아 더 춥게 느껴질 전
43분전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은 17일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인권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조미경 교수를 초청해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의사결정지원’을 주제로 총 4시간 진행됐다.이번 교육에서는 △자기결정권의 개념 △자기결정권 존중의 중요성 △보장 시 기대효과 △의사결정지원의 실제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실제 사례 중심 설명으로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조미경 교수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은 인지적 한계나 결함에 초점을
2021년 이후 호남과 서해안 지역에 병충해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벼 병해충은 더 이상 특정 해의 일시적 재해가 아니다. 기상 변화와 농업 구조의 불균형이 맞물린 상시적 위기다.미소기상은 더워진 기후 속에서 잎을 더 오래 젖게 만들었고, 그린브리지는 마을 단위로 해충의 세대를 이어주었다. 품종 편중과 시비 불균형은 이를 더 악화시켰다. 이 모든 요인은 결국 서해안이라는 지역적 특성 위에서 하나의 패턴으로 고착되고 있다.2020년대 들어 전남·전북 서해안 지역의 벼 병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 의원이 갭투자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전세를 사는 자신의 딸까지 거론한 데 반발하자 여당까지 나서 만류하는 상황이 연출됐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실장 딸의 전세자금에 대해 질문을 하던 중 김 실장을 향해 "이 정부가 말하는 일명 '갭투자'로 집을 사지 않았느냐"고 물었다.김 의원은 김 실장이 자신의 집에 대해 "갭투자가 아니다. 중도금을 다 치렀다"고 반박하자 다시 딸의 전세 거주에 대해 "따님은 전세자금을 도와줬든
올해 3분기 국내 양돈 생산성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평균 PSY 22.8두, MSY 18.4두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PSY의 경우 전분기 대비 0.2두, 전년동기 대비 0.4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북미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총 7412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04척, 약 20조 8800억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80억 5000만 달러의 약 79%를 달성한 수준이다.한편, 선종별 수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및 SW교육센터와 ‘AI·SW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인재 양성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및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KAIST Computing Convergence Consortium에 회원사로 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갭투자’ 및 딸의 전세 자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김 실장이 “가족을 왜 거론하느냐”며 격하게 반발하자,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내는 곳이냐”고 제지하는 장면까지 나왔다.논쟁은 김 의원이 “딸의 전세금은 누가 모았느냐”고 묻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 실장이 “딸이 저축했고 제가 조금 빌려줬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실장 본인도 갭투자로 집을 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중도금을 모두 지급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총사업비 1,451억 원을 투입해 고흥을 중심으로 장성·신안·영암·강진 등 전남 7개 시·군에 전국
1시간전
포항과 경주 등 경북 전역에서 현장 전문성을 인정받은 소방공무원 5명이 17일 ‘2025년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예방·행정, 구조, 구급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세운 대원들을 선발한 이번 특별승진은 경북소방본부가 현장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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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걸리던 쇠고기 건식숙성, 단 2일에 완료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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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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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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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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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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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두바이 에어쇼에 주력 라인업 총출동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중동 최대 항공전시회 ‘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친다.1986년 첫 개최된 두바이 에어쇼는 2023년 기준 1500여개 항공·방산업체와 200여대의 군·상용 항공기가 참여하고, 15만명이 찾는 MENA 지역 최대 규모의 항공 전시회로 성장했다.KAI는 이번 행사에서 KF-21 보라매를 핵심 전략기종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FA-50, 수리온, LAH 등 기존 주력기종 전시와 함께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 우주사업,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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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호주시장 진출 지원체계 강화
진주시가 호주 현지를 방문해 ‘그린바이오·실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호주시장 진출 지원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방문일정을 마친 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호주를 찾아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이어갔다.개척단은 17일 시드니에서 ‘그린바이오·실크 신시장 개척 호주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는 진주지역 8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식품과 화장품, 실크 등 소비재 중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 발굴과 시장조사 등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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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회의 개최
창원시는 18일 경남하나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관내 북한이탈주민 현황 및 각 기관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유관 단체 간 협력 강화 및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동읍 송정어울림 건강지킴센터 운영 △고용노동부 북한이탈주민 대상 지원사업 현황 △설맞이 탈북민 사랑 나눔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등이다. 기관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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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미래, AI와 융합’ 세계 석학 경상국립대학교 집결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경남에서 K-방산과 미래 우주항공 기술의 융합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경상국립대학교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11월 24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는 SERESSA 2025와 연계해 개최된다. 본 행사는 인공지능, 자율비행 등 첨단기술이 우주항공·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경남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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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동물재생센터, 기술진단 평가‘최우수시설’선정
창원시는 진동물재생센터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기술진단 완료시설 가운데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5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개 그룹으로 구분해 3단계 심사가 이뤄졌다. 진동물재생센터는 유지관리 계획, 운영관리 현황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Ⅱ그룹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며 지역 수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진동물재생센터는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 운영 효율을